2024.12.24. 《로동신문》 1면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올해를 또다시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에도 매월 맡겨진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또다시 많은 량의 석탄을 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그에 고무된 각지의 석탄생산단위들에서도 집단적경쟁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나라의 석탄산을 더 높이 쌓기 위한 투쟁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대동력기지들의 전력생산자들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민경제활성화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끼기 위한 전력증산의 동음을 멈춤없이 울려왔으며 굴지의 화학공업기지들과 건재생산기지들에서도 대중의 애국열, 투쟁열을 활화산마냥 총폭발시켜 련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올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된 나날에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들과 녀성들도 당이 부르는 곳에 달려가 애국의 후더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올해 각 도의 수많은 청년들이
평안남도에서는 조국의 큰짐을 덜어드리는 길에서 청춘의 자서전을 위훈으로 수놓아갈 열의드높이 수많은 청년들이 조국이 부르는 새 일터들에 달려가 삶의 좌표를 정했다.
함경북도와 황해북도의 청년들이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갈 의지를 안고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탄원하여 청년돌격대의 기발을 펄펄 휘날렸으며 여러 철도국안의 청년들이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철길대들로 달려나가 두줄기 궤도우에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의 자욱을 새기였다.
각지 사범대학과 교원대학의 졸업생들도 한생을 다 바쳐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가꿔가는 밑거름, 뿌리가 될 일념 안고 외진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로 탄원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가시는
이 나라의 공민으로서 본분을 다해갈 불같은 맹세를 안고 수많은 녀성들이 탄광과 농촌을 비롯한 중요전구들에 진출하여 뚜렷한 애국의 자욱을 새기였다.
어려울 때일수록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고결한 마음을 체질화한 녀성들이 학생교복공장을 비롯한 여러 경공업공장과 해당 지역의 원료기지들에 진출하여 보답의 자욱을 내짚었으며 그 수는 날을 따라 계속 늘어났다.
국력이 강해야 나라의 자주권과 국익은 물론 자신의 운명도 지켜낼수 있다는 철리를 깊이 간직한 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우리 국가의 무적의 힘을 더욱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섰다.
그들은 오직 최강의 군력에 의해서만 오늘의 보람찬 삶도, 래일의 행복도 담보된다고 하면서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인민군대에 무장장비를 헌납하기 위한 사업에 지성을 바치였다.
각지의 청년대학생들도 당의 품속에서 나서자란 새세대라면 누구나 응당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국력강화를 위한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녀성들도 주체조선특유의 전통인 원군미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다지기 위한 애국운동에 합세하였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좋은일하기운동이 더욱 광범히 벌어지는 속에 《직맹》호, 《농근맹》호로 명명된 수많은 농기계들이 사회주의농촌에 전해졌다.
충성과 애국을 제일가는 가풍으로 여기며 오직 당을 따르는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갈 의지를 안고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들과 녀성들이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높이 받들고 각지에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 깨끗한 애국의 마음을 바쳐 10년창조대전의 첫 실체를 떠올리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당중앙의 인민사수의지에 자신들의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각지의 인민들속에서 큰물피해를 입은 지역의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으며 그 나날에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더욱 힘있게 과시되였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세차게 분출되고있는 애국열의는
국가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떨쳐가는 영광스러운 투쟁의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려는 이처럼 훌륭한 애국자들의 대오가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기에 우리의 절대적힘은 나날이 더욱 강해지고있다.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