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로동신문》 5면
룡천군 신암농장에는 농사일에 땀과 열정을 묵묵히 바쳐가는 일욕심많은 실농군이 있다.
그가 바로 제3작업반 반장 최성철동무이다.오늘 이 작업반이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알곡생산에서 앞선 단위로 된데는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대중을 이끈 그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그는 알곡생산을 늘이며 작업반살림을 더 잘하기 위해 늘 머리를 쓰고 궁리를 많이 하였다.새벽이슬도 남먼저 맞고 밤잠도 남보다 적게 자면서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 섰다.
올해에도 그는 작업반원들을 불러일으켜 지력을 높이고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는데 큰 힘을 넣었다.
뜨거운 인정미를 지닌 그는 작업반원들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일수록, 아파하는 사람일수록 더 왼심을 쓰며 그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고있다.
그의 노력으로 작업반은 농장적으로 농사에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그는 지금도 당면과업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모든 영농사업을 빈틈없이 조직하고 언제나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며 친혈육의 정으로 돌보아주는 그를 두고 작업반원들은 우리 작업반장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로농통신원 최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