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정의 화폭

2024.12.25.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지난 20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커다란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주시려 여러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찾아 무더위가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삼복철에도, 찬비내리는 가을날에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를 떠나 어찌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생각할수 있으랴.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결심하시고 실천하실수 있는 지방발전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를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우리 당을 우러러 삼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위대한 선언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산아인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에 접하고 온 나라가 격정의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라고, 우리 당은 력사적인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을 100년후에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더욱 확대심화시킬것이며 지방의 한가지라도 더 훌륭히 개변시키는데 더욱 과감할것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과연 어디에 인민을 위한 이렇듯 위대한 선언을 내려본 령도자가 있는가.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이라는 거창한 혁명을 펼쳐주신것만도 대를 두고 전해갈 하늘같은 은정이건만 오히려 이제야 이것을 시작하는가 하는 자괴심으로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속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여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변혁은 더없이 신성하고 정의로운 위업이며 이 위대한 혁명사업에 한몸바침은 무한한 긍지이고 영예이라는 뜻깊은 가르치심도 주신것 아니던가.

정녕 성천군에 힘있게 울려퍼진 력사적인 연설이야말로 사랑하는 우리 후대들, 우리 인민들이 변천된 고향땅, 흥하는 고장에서 문명부유한 삶을 누려갈 그날을 기어이 앞당겨오시려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철석의 의지가 담긴 위대한 선언인것이다.

그 선언에서 우리 인민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라는 구호는 조선로동당의 본성으로서, 불변의 임무로서 영원할것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긴다.

 

제일먼저

 

우리 인민들 누구나 뜨거운 감격속에 우러르는 불멸할 화폭이 있다.

몸소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인민들이 맛보게 될 된장이며 비누를 비롯한 제품들을 친정아버지의 심정으로 제일먼저 보아주시며 제품의 가지수와 질적수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이다.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가장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간직된 숙원이다.그래서 지난 2월의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건설이 한창이던 11월의 그날에는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덕을 보며 기뻐할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제일먼저 그려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인민의 아픔을 제일먼저 알고 선참으로 달려오시는분, 인민이 누리게 될 행복한 삶을 위해 제일먼저 험한 길, 궂은 길에 나서시고 고귀한 결실앞에서는 그처럼 만족해하시며 인민들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대한 령도자, 인민의 어버이를 력사는 알지 못하였다.

제일먼저!

바로 이 말에 인민의 기쁨과 행복, 꿈과 소원 그 모든것을 자신을 깡그리 바쳐 이루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투철한 인생관, 좌우명이 그대로 어려있다.

하기에 인민은 제일먼저라는 말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뜨거운 열과 정을 느끼며 언제나 인민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쓰시고 인민을 위한 길에서 새날을 맞으시는분, 인민을 가슴속에 간직하시고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안아보고있다.

제일먼저!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에 대한 사랑이 담긴 이 뜻깊은 말과 더불어 이 땅에는 인민을 위한 행복의 창조물들이 더욱 줄기차게 일떠설것이다.

 

뜻깊은 전망대

 

너무도 평범하였던 우리 조국땅의 한 지점이였다.성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선 자리는.

하지만 그곳이 오늘은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 력사적인 장소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성스러운 내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졌다.

결코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가 일떠선 장소라는 의미에서만이 아니다.

여기에 서면 쟁쟁히 울리여온다.

10개월전 몸소 이곳에 나오시여 지방공업혁명이라는 거창한 변혁을 향하여 힘차게 발걸음을 내짚는 이 시각 년년이 새롭게 변모되게 될 지방의 래일을 그려보느라니 우리가 마주한 투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백배해지고 지방의 모든 시, 군 천수백만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상보탬을 안겨주게 된다는 생각으로 커다란 감개를 금할수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하신 음성이.

력사의 이 지점에서 착공의 첫삽을 뜨신 그날로부터 여기 성천군만이 아닌 전국의 시, 군모두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으시고 그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며 지방공업공장건설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이 뜻깊은 장소야말로 인민의 복리증진과 리상실현을 위한 지방발전 10년혁명의 출발점인 동시에 어머니 우리당이 안아오는 래일이 얼마나 휘황한가를 내다보게 하는 전망대가 아니랴.

그렇다.지방발전 10년혁명의 개시를 알리는 장쾌한 폭음이 울린 그곳에서, 세월을 압축하며 눈부신 기적이 창조된 력사의 그 지점에서 우리는 온 나라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이 활짝 꽃피고 끝없이 부흥할 위대한 내 조국의 50년, 100년전망을 본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