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로동신문》 6면
외신에 의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5억US$어치의 추가군사《원조》를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이로써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이래 미국이 이 나라에 준 군사《원조》액은 635억US$에 달한다.여기에 여러가지 명목을 띤 기타 《원조》까지 합하면 그 액수는 그야말로 천문학적이다.
나토성원국들중 그 어느 나라도 성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가 받은 량만큼의 《지원》을 받지 못하였다.
미국은 저들이 대준 막대한 《원조》가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람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게 될것이라고 하고있다.새빨간 거짓말이다.
랭전종식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제공하는 대신 정치개혁을 요구하였다.
반정부세력들과 저들의 지시를 받는 비정부기구들에 《지원》을 주었다.이 모든것은 우크라이나에서 《민주주의세력》이 무성하게 자라나게 하였다.결국 2014년에 《민주주의세력》에 의해 《색갈혁명》이 일어나 정권이 교체되였다.미국은 그후에도 《원조》보따리를 흔들며 내정에 계속 간섭하였으며 끝내는 친미분자를 대통령자리에 올려앉히였다.
미국의 다음번 목표는 우크라이나가 《진정한 독립국가》가 되도록 도와주고 이 나라가 오래동안 품어온 《유럽동맹과 나토가입의 꿈》을 실현시켜주는것이였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하루빨리 나토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면서 반로씨야전선의 돌격대로 내세웠다.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요구대로 급진적인 반로씨야정책을 실시하면서 나토와 유럽동맹에 가입해보려 하였다.
미국은 큰 리익을 챙기였다.우크라이나에서의 무력충돌로 미국은 막대한 돈벌이를 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자마자 미국은 《우크라이나안전협력발기》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무기대여》를 고안해냈다.미집권자가 무기대여법을 재가동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하였다.
미국은 말그대로 번영기를 맞이하였다.유럽의 동맹국들에 반로씨야제재에 보조를 맞추어 로씨야산에네르기수입을 금지하라고 압력을 가하였다.그리고는 저들의 에네르기를 비싼 가격으로 팔아먹었다.
2022년 9월 미국이 선박을 통해 수출한 액화천연가스는 630만t에 달하는데 그중 근 70%가 유럽으로 수송되였다.유럽으로 액화천연가스를 나르는 미국회사들의 수송선들은 1척당 1억US$이상의 리윤을 얻었다.미국의 에네르기거두업체인 엑쏜 모빌회사의 그해 2.4분기 리윤은 전해 같은 시기의 46억 9 000만US$보다 훨씬 많은 179억US$로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미국의 군수업체들도 돈소나기를 맞았다.현 미행정부는 《원조》를 명목으로 많은 군사비를 지출하였는데 록키드 마틴회사를 비롯한 군수기업의 거두들이 대부분의 군수품주문을 독차지하고 돈을 빨아들이였다.
미국 피쯔버그종합대학의 한 법학교수는 《미군수상인들은 세계에 무기를 판매하는것을 통해 돈을 벌고있다.이러한 군수상인들은 리익을 위해 전쟁을 부추기고있는데 그들은 전쟁결과가 어떻든 무기만 팔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있으며 지속되는 전쟁은 그들이 바라는 결과이다.》라고 말하였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손에 거머쥐였다.이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한 전문가는 우크라이나는 어려운 날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이번 전쟁이 쉽게 또는 빨리 끝나지 않을것이기때문이다, 이것은 미국의 《판단》이라고 하기보다는 워싱톤이 고심하여 인도하는 방향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워싱톤은 이번 전쟁이 종식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사이의 충돌을 최대한 리용하여 지정학적가치를 짜내려 하고있다, 다시말하여 미국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사이의 충돌에서 사람들의 피로 빚은 빵을 먹으려 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한 실례는 허다하다.현세기에 들어와 아시아의 한 나라도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았다.후에 미국은 이 나라에 여러가지 요구조건을 제시하였다.결과 정권이 바뀌우고 미국은 거대한 유전을 틀어쥘수 있게 되였다.
어느한 나라의 신문은 이를 놓고 미국의 《후한 인심》은 사람들의 마음을 복잡하고 착잡하게 한다, 그것은 미국인들의 《원조》가 없이는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힘든 반면에 미국인들의 돈을 받으면 그들대신 일을 해주고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하기때문이다, 이 나라 집권자의 말로는 만일 미국인들의 불만을 사면 어떻게 되는가를 잘 보여준다고 전하였다.이 나라의 집권자였던 한 인물은 공식장소에서 《미국은 매번 각박한 부대조건을 내걸고 〈원조〉를 주군 한다.미국인들의 사전에는 〈무상원조〉라는 말조차 없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미국의 《원조》는 공짜가 아니며 그것이 가져다주는것은 사회적혼란과 국가의 몰락, 신식민지노예의 운명이다.
본사기자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