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금야군에 꽃펴난 백살장수자가정의 경사

2024.12.26. 《로동신문》 5면


인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가장 우월한 시책들이 실시되는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백살장수자들이 나날이 늘어나 온 나라에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번째 생일을 맞이한 금야군 처인리 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오금순할머니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금야군당위원회 일군들과 마을사람들이 백살장수자가정의 경사를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인민의 행복을 꽃펴주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늙은이의 생일까지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할머니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빈농의 가정에서 태여나 멸시와 천대만을 받아오던 어제날의 머슴군을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당과 국가의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 할머니는 수십년간 농장포전에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였다.

할머니는 자손들과 마을사람들에게 병이 날세라 의사가 찾아오고 서로가 위해주는 화목한 대가정,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말하였다.

가족, 친척들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조국을 빛내이는 길에 애국의 한마음을 아낌없이 바치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