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항상 관심하고 품을 들이자
올해 여러 단위의 보건부문 후원정형을 놓고

2024.12.26. 《로동신문》 5면


당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이 나라의 보건토대를 추켜세우는데 보탬이 되는 좋은 일들을 찾아하는 기풍을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전사회적으로 보건부문을 힘있게 후원하는 전례없는 기풍이 발휘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올해 후원단체들의 사업을 놓고볼 때 긍정하게 되는 점은 보건부문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한가지라도 풀기 위하여 네일내일 가림없이 발벗고나서는 분위기가 고조된것이다.

어느한 성의 일군들은 지난 기간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헌신적으로 떨쳐나섬으로써 당에 기쁨을 드린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서도 보건부문 후원사업과 관련한 협의회를 자주 조직하였다.책임일군들은 담당단위인 김만유병원에 필요한것이라면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해결해주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해당 일군들과 토의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병원의 치료예방사업에 필요한 설비들과 현장치료대활동에 필요한 의료기구까지 지원항목에 오르게 되였으며 빠른 시일안에 해결해주기 위한 조직사업이 강구되였다.하여 정형외과수술도구, 산소포화도측정기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의료설비와 기구, 소모품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화학공업성 일군들도 보건사업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서고있다.

성의 책임일군은 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담당단위인 평양산원에 직접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이들은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녀성들의 궁전을 보다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면서 경영관리에 필요한 수많은 설비와 자재보장사업을 스스로 맡아안았다.

올해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해야 할 일도 많았지만 이들은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은 순결한 마음을 안고 능력을 초월하여 보건부문을 도와주었다.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은 이들의 후원을 의료봉사사업에서 보다 큰 개선을 가져오기를 바라는 인민의 기대와 믿음, 당부로 받아안고 더욱 분발해나섰다.

강원도산원에 대한 후원사업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도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이들은 인민보건법이 채택된 4월을 계기로 담당단위인 강원도산원으로 달려나가 의료봉사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그에 기초하여 콤퓨터를 비롯한 전자설비 등 병원정보화에 필요한 비품들을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일식으로 갖추어주었다.

현재 강원도산원에서는 먼거리수술지원체계를 비롯하여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앞선 수준에서 진행되여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이처럼 나라의 보건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실속있는 지원을 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나라의 고충을 자기의 고충으로 떠맡아안을줄 아는 열렬한 애국심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전력공업성, 재정성, 중앙은행, 무역은행, 중앙통계국, 국가계획위원회, 인민봉사지도국, 철도성,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에서도 비록 자기 사업에서는 애로를 겪으면서도 보건부문을 물심량면으로 정상적으로 후원하였다.이와 함께 여러 도에서도 지역의 보건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보건부문에 대한 투자는 곧 우리 당이 그토록 귀중히 여기는 인민에 대한 투자이다.

하지만 일부 후원단체들에서는 아직까지 보건사업을 등한시하는 그릇된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이것은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이 결여된 표현이다.

오늘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사회주의보건사업, 인민들의 건강증진,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켜세우는것은 보건부문앞에만 나서는 과업인것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요구이다.

모든 일군들이 보건후원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진정을 바칠 때 우리의 보건을 가장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보건으로 되게 하려는 당의 뜻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