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로동신문》 5면
한해전에 새로 일떠선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의 기숙사호실에 따뜻한 정이 넘쳐흐른다.
평양중등학원 졸업생인 한송미동무를 비롯한 기숙사생들을 찾아 대학의 교원들이 온것이다.
다음날의 등교를 위해 학생의 옷차림도 보아주고 학습과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학용품과 생활필수품도 안겨주는 교육자들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게 안겨오는가.
한 기숙사생이 치료를 받는 기간 그의 부모를 대신하여 침대곁에서 밤을 지새운 사람들도, 보약재며 영양식품들을 안고 입원실을 찾고 또 찾았던 사람들도 다름아닌 교원들이였다.
귀를 기울이면 교원들의 정깊은 목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오는것만 같다.
공부는 힘들지 않은가.애로는 없는가.…
고향집부모와도 같은 교원들의 모습에서 제자들은 따뜻한 사랑과 정이 넘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고마움을 깊이 새기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