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국가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조국의 장한 딸들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 쟁취

2024.9.24. 《로동신문》 1면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꼴롬비아에서 진행된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 결승경기에서 일본팀을 타승하고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별련맹전경기에서 련전련승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16강자전경기에서 오스트리아팀을, 준준결승경기와 준결승경기에서 우승후보팀으로 지목되던 브라질팀과 미국팀을 물리치고 결승경기에 진출하여 22일(현지시간) 일본팀과 대전하였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경기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틀어쥐고 적극적인 공빼앗기로 상대팀을 압박하면서 경기를 박력있게 운영하였다.

경기시간 15분경 우리 팀의 15번 최일선선수가 공격마당 오른쪽에서 일본선수들을 재치있게 빼돌리고 강한 왼발차넣기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우리 선수들은 공격속도를 늦추지 않고 단번련락에 의한 측면, 반측면돌파와 불의적인 역습속공 등으로 상대팀 문전을 련속 위협하였다.

실점을 만회하려는 일본선수들의 필사적인 공격은 우리 팀의 견고한 방어에 부딪쳐 좌절당하였다.

결국 결승경기에서는 높은 집단력과 강의한 정신력으로 일본팀을 압도한 우리 나라 팀이 상대팀을 1:0으로 타승하였다.

어머니조국과 인민들에게 승리의 보고, 기쁨의 소식을 드리였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우리의 공화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리며 경기장을 내달리는 우승자들의 모습은 세계의 수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 조별련맹전부터 시작하여 결승단계에 이르는 7차례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였으며 도합 25개의 꼴을 넣었다.

미국팀과의 준결승경기에 이어 일본팀과의 결승경기에서도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한 최일선선수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도합 6개의 꼴을 넣음으로써 최고득점자로 되였다.

시상식에서는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우승컵과 금메달이, 최일선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과 최고득점자상이 수여되였다.

2006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 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을 쟁취함으로써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이룩한 자랑찬 경기성과는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