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당의 령도력이 힘있게 과시된 2024년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더욱 백배해진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

2024.12.26. 《로동신문》 1면


2024년을 상징하는, 주체조선의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는 사변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여 올해 투쟁의 마감을 뜻깊게 장식하고있다.

얼마전 온 나라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과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남들이 상상할수도 없고 실행할수도 없는 거창한 사업들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결속됨으로써 자기 힘,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우리 국가특유의 발전력과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을 직관적으로, 웅변적으로 뚜렷이 보여주었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솟아난 창조의 기념비들과 값진 재부들은 우리 인민이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닌 자기자신의 힘으로, 남의것이 아닌 우리의것을 가지고 이루어낸 자립, 자력의 소중한 산아들이다.

올해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립, 자력의 사상을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으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더 높이 떠올리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한 긍지높은 해이다.

 

거창한 투쟁속에서 억척으로 다져진 자존, 자강의 신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합니다.》

강국에로의 길은 나라의 자주적존엄을 지키고 인민의 영원한 행복을 담보하는 매우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다.그러나 이길은 누구나 그 진리성을 인식하였다고 하여, 한번 선택하였다고 하여 끝까지 갈수 있는 탄탄대로가 아니다.중첩되는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혁신, 련속도약해나가야 하는 강국에로의 길은 오직 자생자결의 정신, 견인불발의 의지를 만장약한 사람들만이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사회주의강국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의 강국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올해는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은 그 폭과 심도, 방대함에 있어서 거창한 혁명사업들이며 전체 인민이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자신심을 배가하고 더 큰 용기와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였다.

우리 인민은 자주정신과 창조정신이 강한 혁명적인민이다.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한해한해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전진과 발전을 이룩하여온 우리 인민은 올해에도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강력한 전진동력으로 틀어쥐고 필승의 신심드높이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을 확신성있게 열기 위한 우리 인민의 자립, 자력의 억센 의지와 완강한 실천투쟁이 앙양되는 속에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계획된 사업들이 활기있게 진척되였다.올해 관개공사과제가 앞당겨 수행되였으며 농업근로자들의 비등된 대중적열의에 의하여 영농사업들이 일정대로 힘있게 추진되였다.수도 평양에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림흥거리와 전위거리가 웅장화려하게 일떠서고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전국적판도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이 강력히 전개된것을 비롯하여 건설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지방발전계획도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갔다.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변혁과 개변이 일어났고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더 높이, 더 빨리, 더 힘차게 내달리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도전과 난관이 급증할수록 자기 힘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히고 그것을 사회주의건설의 실제적인 원동력으로 전환시키며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성과를 떠올리는 투쟁을 통하여 자력의 정신물질적자산을 더 자래우고 강하게 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지난 7월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돌발적인 사태가 조성되였다.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재해들이 련속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우리 당은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강력하고 결정적인 중대조치들을 취하였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과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우리 당이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속하기 위한 또 하나의 전선을 전개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열째도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용기를 굳게 믿었기때문이다.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과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을 국가사업의 모든 령역과 공정들에서 제일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피해복구전구들에서 우리 시대의 자존과 존엄, 명예를 떨치기 위한 창조대전이 맹렬하게 벌어졌다.방대한 투쟁과업을 앞에 놓고, 첩첩난관앞에서 우리가 남들의 도움을 기대하였다면 수해지역들에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즐비하게 솟아난 세기적인 개변을 이루어낼수 없었을것이고 우리모두가 체감하는 귀중한 긍지도 없었을것이다.

당의 령도밑에 올해 이룩된 고무적인 성과중의 가장 큰 성과는 바로 자력갱생의 정신이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비상히 승화된것이다.우리 인민은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온 격렬한 투쟁속에서 자생자결의 정신을 배양하였고 우리의 무진막강한 자력을 또 한번 강렬히 체험하였다.자강력이 제일이며 자력갱생만이 더 발전하고 강대해지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라는 철리가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억척같이 새겨졌다.백배해진 자존, 자강의 신념과 필승의 신심, 이것은 국가부흥의 찬란한 미래를 개척하는데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고 그 어떤 결실보다 더 중요한 정신적재부이다.

자력으로 존엄을 지키고 난관을 이겨내는 법을 더욱 굳혔으며 자신의 분투와 노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전진동력과 가속력을 장성시킨 우리 인민이다.우리 인민은 자생자결의 정신과 힘에 대한 남다른 자부를 안고 그 무궁무진한 과시로써 보다 떳떳하고 보람있는 래일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것이다.

우리 당의 자력갱생의 리념을 체질화하고 오직 자체의 힘으로 부닥치는 난국을 결연히 타개해나가는 강의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의 오늘도 영광스럽지만 래일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해낼 일이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령역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 부단한 전진과 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자립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그에 의거하여 원대한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이다.거창한 투쟁속에서 마련된 소중한 성과들과 귀중한 경험들은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발전을 위한 밑천으로 되고있다.간고분투, 견인불발하여 마련하여온 우리의 무진막강한 저력과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증대시켜나갈 때 우리가 목표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그만큼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된다.

올해 우리 당의 정력적이고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 방면에서 지속적, 전망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반으로 다지는 사업이 보다 힘있게 진척되였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 인재력량육성을 확고히 앞세워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제고하였으며 우리 경제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의미있는 실체들이 태여났다.나라의 가금업발전에서 새로운 기준점, 본보기인 현대적인 광천닭공장과 련포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훨씬 크면서도 한세대 더 발전된 강동종합온실농장이 조업하였으며 과학, 교육, 보건부문에서도 새로운 물질기술적토대가 구축되였다.국방연구와 생산에서 중요성과들을 획득함으로써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하는 경이적인 군사력을 확충하였다.

전국적판도에서 농촌의 세기적후진성을 타파하고 모든 시, 군들에 다각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새롭고 선진적인 토대를 갖추어놓으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올해 당의 웅대한 지방발전전략에 따라 농촌의 개변과 지방경제를 우리 식으로 급진시키기 위한 사업이 완강하게 전개되였다.지방진흥을 위한 10년투쟁목표의 첫 돌파구가 열리고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전국의 균형적이고 동시다발적인 발전을 적극화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내다보게 되였다.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을 비롯하여 지역의 각이한 자원과 자연지리적환경을 적극 리용하여 지역경제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들도 진행되였다.

이 모든것은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분야, 모든 부문들에서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하여 국가의 전면적부흥의 새로운 국면을 끊임없는 비약과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켜나가는데서 튼튼한 도약대로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들이 겹쳐들었지만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분명히 전진하였으며 결심한것은 반드시 자랑찬 현실로 펼치는 우리 인민의 힘은 몰라보게 강해졌다.올해에 이룩된 혁혁한 성과들에는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 응축되여있다.

올해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 각 분야의 발전력을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영웅적인 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자립경제와 자위적국방공업의 막강한 토대와 위력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으며 국가경제발전의 기초를 든든히 닦고 지속적발전에로 나아갈것을 목적한 5개년계획을 능히 완수할수 있다는 배심과 용기를 더욱 굳히였다.우리는 재해위기와 같은 각종 위기들에 대응하는 능력을 제고하고 각 분야의 발전을 지속시키는데서 중요한 경험과 교훈을 축적한것으로 하여 앞으로 우리가 할수 있는것들을 잘 알고 우리의 가능성과 자신심을 명확히 가지게 되였다.누구나 이 땅의 모든것을 사회주의재부로 빛내이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 우리의 노력으로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더 높이 떨치기 위함에 매진할 때 미래를 향한 진군보폭은 더욱 커지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은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

앞으로 더 큰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일수 있고 더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도 있지만 자존, 자립의 투철한 신념과 부강할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있기에 우리 인민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락관하고있다.

이 땅에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 없다.바로 이것이 조선의 잠재력을 굳건히 다지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기 위한 투쟁속에서 백배해진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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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행로에서 우리 인민이 더욱 깊이 새겨안은 철리가 있다.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여기에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를 하나하나 확실하게, 착실하게 쌓으며 공산주의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해나갈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는것이다.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그 어떤 만난시련도 뚫고나갈 굳은 신념과 억센 힘을 지닌 위대한 인민이 있고 올해와 같이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자력으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루어낸 귀중한 경험이 있기에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도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로 빛나게 아로새기게 될것이다.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