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
가장 긍지높은 부름-공화국공민

2024.12.27. 《로동신문》 4면



경이적인 사변도 많았고 행복의 창조물들도 수많이 일떠선 뜻깊은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각에 우리 인민은 크나큰 환희속에 헌법절을 맞이하고있다.

일터와 집집의 창가마다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고 새날의 려명과 더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선률이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이 아침 누구나 가슴속에 세차게 끓어넘치는 긍지와 자부를 세상에 대고 다시한번 소리높이 터치고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다!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법전의 력사가 시작된 뜻깊은 날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모두가 스스럼없이 터치는 이 웨침속에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또 하나의 우월성이 비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세상에 태여나 누구나 한 나라의 공민이 될 권리는 가지지만 인간으로서의 참된 자유와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고 마음껏 행사하는 떳떳하고 긍지높은 공민이 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이 세상에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나라에서 태여난것때문에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와 의무마저 돈에 의하여 롱락당하는 그런 불우한 운명을 지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공민의 참된 영예와 긍지, 그것은 오직 법이 인민의 행복의 보호자로 되고있는 국가에서만 자랑스럽게 지닐수 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법들도 각이하지만 우리 나라와 같이 국가의 모든 법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초석으로 하고있는 나라는 없다.

공화국공민, 세상에서 가장 긍지높은 이 부름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불러볼수록 우리 인민모두에게 참된 권리와 행복, 찬란한 미래를 법적으로 담보하여준 우리 헌법의 구절구절이 떠오른다.

태여나면 누구나 탁아소, 유치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국가적혜택속에 자라게 되고 일할 나이가 된 모든 사람은 능력과 재능에 따라 일하며 희망을 꽃피울수 있게 규제한 헌법의 조항들,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착취와 억압의 대상이 되였을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나라의 대의원이 되여 국가정사를 론하고 누구나 선거에 참가하여 사회정치활동의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받은 삶을 누려가도록 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법적으로 지켜주는 우리의 헌법,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시기에 이처럼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그렇듯 인민적인 법전을 가져본 인민이 있었던가.

조항을 이루는 매 글자마다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은정이 뜨겁게 담겨져있기에 우리 인민은 헌법을 가리켜 인간에 대한 사랑의 노래라고 긍지높이 이야기하는것 아니랴.

오늘 이 인간사랑의 서사시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줄기차게 엮어지고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육아법과 시, 군발전법, 사회주의농촌발전법을 비롯한 수많은 법들이 새로 제정 및 수정보충되여 인민들의 권리와 리익을 담보하기 위한 법적기초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였다.

그렇듯 수많은 법들에 의해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이 국가적부담으로 공급되는 정연한 체계가 수립되고 수도 평양은 물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것과 같은 꿈같은 현실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있다.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켜주고 빛내여주시는 사회주의제도에서 우리 인민이 받아안는 혜택과 누리는 행복을 그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기에 외국의 한 인사는 이렇게 말하였다.조선에서는 인민이 향유할 모든 권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을 정치의 근본으로, 어길수 없는 국책으로 실시하고있다.수십년간 지속되는 극악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이 계속 실시되고있는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참다운 존엄을 빛내여가는 조선의 근로자들은 복을 타고난 사람들이다.조선은 진정한 근로인민의 세상이다.…

그렇다.

공화국공민의 긍지와 영예, 이것은 외진 산골에서 살든 수도 평양에서 살든 공화국령내에서 살고있는 사람이라면 인간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해주고있는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 우리의 헌법이 안겨주는 긍지이고 영예이다.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언제나 굳건하며 이 나라 공민들의 앞날은 더 밝고 창창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있고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담보해주고 지켜주는 헌법이 있기에 우리의 존엄과 행복, 우리의 긍지와 영예는 영원무궁하리라는것을 자각한 이 나라 공민들의 애국적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더욱 세차게 분출하고있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들이여,

모든 공민들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들을 자각적으로 엄격히 준수하며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성실한 애국의 마음을 바치는 참다운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더욱 부강해진다.

누구나 우리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가려는 높은 혁명적열정과 각오를 안고 국가의 모든 법들을 존엄있게 대하고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집행해나가자.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법적무기를 튼튼히 틀어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우리의 운명과 미래인 사회주의제도를 영원히 사랑하고 끝까지 고수할것이며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빛내여갈것이다.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