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이 낳은 창조의 결실

2024.12.27.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지난 8월말 새형의 궤도전차를 생산해야 할 과업이 청진뻐스공장앞에 나섰다.

짧은 기간에 궤도전차를, 그것도 새로운 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배인 황광일동무의 말을 듣는 순간 모두는 어깨가 무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새형의 궤도전차를 만들자면 각종 지구, 장비도 새로 마련해야 했고 보다 중요하게는 교류전동기생산공정을 확립해야 했던것이다.

그때 초급당비서 정명춘동무는 이렇게 절절히 말하였다.

《우리앞에 나선 과제는 비록 어렵지만 모두가 명심할것이 있습니다.새형의 뻐스를 생산하여 당 제7차대회에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드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였던 그때처럼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입니다.》

그의 말은 모두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드디여 새형의 궤도전차를 만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궤도전차조립직장과 뻐스조립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며 불과 열흘사이에 지구, 장비만 해도 10여종이나 기술개조하고 차체조립과 대차제작속도를 종전의 5배로 끌어올리였다.견인전동기직장에서는 궤도전차생산에서 관건적인 교류전동기제작을 맡았다는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가공작업반과 공무작업반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교대간협동을 강화하면서 한사람이 세몫, 네몫의 작업과제를 해제끼며 각종 지구, 장비와 설비의 기술개조 등을 부쩍 다그쳤다.

공장의 로동계급을 도의 책임일군들이 적극 떠밀어주었다.그들은 공장로동계급이 손맥을 놓을세라 이 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사람들은 다름아닌 시의 인민들이라고, 동무들은 지금 단순히 궤도전차를 만드는것이 아니라 시의 인민들에게 자기것에 대한 긍지를 더해주는 보람찬 일을 하고있으며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다고 절절히 말하였다.

한마디한마디에 자신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있는가를 새겨안게 하는 책임일군들의 목소리는 그대로 새로운 혁신을 낳게 하였다.공장의 로동계급은 난문제로 제기되였던 진공함침기술도 끝끝내 도입하고 궤도전차의 미적가치를 높이고 의장품들의 질을 최대로 보장할수 있는 방도도 탐구하면서 궤도전차제작을 줄기차게 내밀었다.하여 짧은 기간에 공장이 맡은 궤도전차생산과제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게 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