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머니당이 억만품을 기울여 안아올린 희한한 천지개벽, 행복의 별천지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 피해지역들에 굽이치는 끝없는 감격을 전하며
손길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신가

2024.12.28.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고 감격에 울고웃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말이 있다.

인민을 돌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그 손길은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고 세심하신가!

새집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옷장과 이불장을 비롯한 가구일식과 TV, 갖가지 가정용품들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이 어려와 저도 모르게 눈굽을 적시는 수해지역 인민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감격과 격정에 목메이면서도 자기들이 누리는 행복이 과연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다는 모르고있다.

지난 10월 21일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새 살림집을 안겨주시려 멀고 험한 길을 헤쳐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성간군 읍지구에 일떠선 어느한 살림집에도 들리시였다.

그날 기쁨속에 살림집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엌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가정주부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시선이 매달기장에 멎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매달기장의 부족점을 대번에 알아보시고 문을 다시 제작하여 설치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안이 들여다보이게 유리알판을 넣어주고 금구류로 만든 손잡이를 달아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은 자책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은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관점이 바로서있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그러나 일군들을 탓하실 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결함을 퇴치하기 위한 방도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세심한 손길은 수재민들이 리용하게 될 신발장에도 닿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발장에는 반드시 환기구멍을 내주고 옆면에는 우산걸개도 달아주어야 한다고 자상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음을 쓰신 문제는 그뿐이 아니였다.

지금 피해지역 새 살림집 그 어디에 가보아도 복도벽면에 설치한 옷걸이와 당반이 달린 거울을 볼수 있다.이 모든것도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살림집을 돌아보시며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것이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셔야 할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피해복구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전국도처에 솟아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이제 곧 일떠서게 될 수재민들의 살림집들도 다름아닌 백년대계로 담보해야 할 국가와 인민의 귀중한 재부로 된다고, 그런것만큼 사소한 결점도 완전무결하게 극복하고 완벽성보장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신 뜻깊은 그날에도 살림집을 돌아보시면서 TV와 가구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을 갖추어주기 잘했다고, 이제는 수재민들이 제 집에서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고, 수재민들이 《수복민》이 되였다는 말이 나왔다는데 얼마나 좋은 일인가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지 않았던가.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우리모두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라고 온 세상에 소리높이 격정을 터치고있는것이다.

진정 조국의 서북변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온갖 비바람을 다 막아주며 인민의 운명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의 존엄과 행복은 담보되여있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