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로동신문》 2면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고 감격에 울고웃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말이 있다.
인민을 돌보시는 우리
새집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옷장과 이불장을 비롯한 가구일식과 TV, 갖가지 가정용품들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아도
그러나 사람들은 감격과 격정에 목메이면서도 자기들이 누리는 행복이 과연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다는 모르고있다.
지난 10월 21일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새 살림집을 안겨주시려 멀고 험한 길을 헤쳐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신
그날 기쁨속에 살림집을 돌아보시던
가정주부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시선이 매달기장에 멎어섰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은 자책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은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관점이 바로서있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그러나 일군들을 탓하실 대신
그이의 세심한 손길은 수재민들이 리용하게 될 신발장에도 닿았다.
지금 피해지역 새 살림집 그 어디에 가보아도 복도벽면에 설치한 옷걸이와 당반이 달린 거울을 볼수 있다.이 모든것도 이날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셔야 할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피해복구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전국도처에 솟아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이제 곧 일떠서게 될 수재민들의 살림집들도 다름아닌 백년대계로 담보해야 할 국가와 인민의 귀중한 재부로 된다고, 그런것만큼 사소한 결점도 완전무결하게 극복하고 완벽성보장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신 뜻깊은 그날에도 살림집을 돌아보시면서 TV와 가구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을 갖추어주기 잘했다고, 이제는 수재민들이 제 집에서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고, 수재민들이 《수복민》이 되였다는 말이 나왔다는데 얼마나 좋은 일인가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지 않았던가.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진정 조국의 서북변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온갖 비바람을 다 막아주며 인민의 운명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