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일 목요일  
로동신문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12.29. 《로동신문》 10면


가증되는 나토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하여

 

얼마전 로씨야련방안전국장이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 안전 및 정보기관 책임자협의회에서 나토의 침략책동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는 나토의 군사적위협이 계속 증대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나토는 북극과 발뜨해연안지역에로 급속히 확대되고있고 흑해에서의 전투, 정찰 및 보급능력을 확장하려 하고있으며 까스삐해에로 접근할 방도를 모색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현재 나토는 유럽의 동부와 중부지역 특히 발뜨해연안나라들에서 군사활동을 확대하고있다.이 지역들에 추가적인 공격무기들을 전개하고 합동군사연습들의 강도도 높이고있다.

얼마전 나토군사위원회 위원장은 나토성원국들을 《보호》하자면 로씨야련방내의 목표들을 선제타격하여야 한다고 공공연히 력설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상은 나토는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자기의 진의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고 하면서 서방집단은 내부분쟁과 긴장근원들을 조장하고 대규모적인 정보전쟁으로부터 현재 그루지야에서 시도하고있는 《색갈혁명》에 이르기까지 더러운 각종 수법들을 가리지 않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로씨야는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은 국방성참의회 확대회의에서 세계의 정치군사정세가 의연 순탄치 않고 불안정하다고 하면서 현 미행정부와 서방은 저들의 지배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버리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대통령은 나토성원국들이 로씨야국경부근에 타격집단들을 증강하고있는데 대응하여 국방력강화에 계속 힘을 넣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로씨야전략핵무력에서 현대적인 무기가 차지하는 몫은 95%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핵무력의 잠재력과 균형적인 발전을 유지하며 전술핵무력의 경상적인 전투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계속 벌리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프리카에서 배척당하는 지배주의세력

 

얼마전 챠드정부가 프랑스와의 군사협정을 공식 파기하였다.

그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챠드에서 프랑스군의 철수가 시작되였다.

이 나라 외무상은 이제는 자기 나라가 완전한 주권을 행사하고 국가의 리익에 맞게 대외관계를 재설정하여야 할 때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한 인터네트잡지는 한때 아프리카에서 《관건적인 동반자》로 간주되던 프랑스가 지역에서 자기의 영향력이 조락되고있는것을 체험하고있다고 하면서 오늘날 프랑스는 더는 주인행세를 하지 못하고있다, 프랑스는 아프리카의 지정학적 및 세계전략적《장기판》에서 부차적인 《선수》로 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말리, 부르끼나파쏘, 니제르가 프랑스군을 몰아냈으며 세네갈도 자기 나라에 있는 프랑스군사기지들의 철페를 요구하였다.

니제르에서 미군이 쫓겨난지 넉달만에 프랑스군이 챠드에서 철수하게 된것은 아프리카지역에서 반서방기운, 지배주의세력에 대한 배척움직임이 날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지금도 대륙전반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체계에서 벗어나려는 투쟁이 계속되고있다.그것은 아프리카에서 감행된 잔인하고 억압적이였던 제국주의자들의 만행이 대륙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기였기때문이다.

15세기부터 아프리카에 침입하기 시작한 서방식민주의자들은 복잡한 종족 및 민족관계와 거주지역 등에 대한 아무러한 고려도 없이 제멋대로 령토를 분할하여 전통적인 사회관계들을 파괴하였다.혹독한 로동조건, 노예생활을 강요하여 아프리카인들을 혹사시켰으며 수세기동안 천연자원을 마구 략탈하여 지역경제를 마비시켰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기만적인 《원조》보따리를 흔들며 경제적예속과 지배를 더욱 강화하였다.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아프리카인민들은 지배주의세력의 간섭과 전횡이 대륙에 혹심한 피해를 가져다주고 자주적발전에 막대한 저해를 준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지금 그들은 대륙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제국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을 짓부시는 길에 자기의 운명을 되찾고 번영하는 미래가 있다는것을 확신하고 지배주의세력과 맞서 투쟁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