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로동신문》 5면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우리의 장한 력기선수들이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들을 련이어 세우고 그 어느 팀과도 견줄수 없는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였다.
우리 인민들은 지금도 미더운 력기선수들이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펼친 통쾌한 경기장면들과 영예로운 시상대에 오른 자랑스러운 모습들을 긍지높이 되새겨보고있다.
목표는 세계패권
7건의 세계신기록을 수립, 9명의 세계선수권보유자 배출, 26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45개의 메달을 쟁취, 남, 녀단체컵과 녀자최우수선수상을 쟁취, 나라 및 지역별메달순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
정말 놀라운 경기성과였다.
세계의 력기전문가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력기선수들의 경기 전 과정에 초점을 모았으며 누구나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일경선수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참가하였다고 한다.하지만 그는 력기강자답게 든든한 배심과 높은 실력으로 녀자 59㎏급경기 끌어올리기에서 1위를 하고 추켜올리기에서 세계를 놀래웠다.세번째 추켜올리기에서 141kg을 성공시킴으로써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앞서 진행된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의 경기기록보다 8㎏이나 더 많은 무게를 들어올렸기때문이다.
아시아력기련맹 서기장은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조선팀은 자기들의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면서 아시아의 기강을 펼쳐보였다, 최우수선수로 김일경선수가 선정되였는데 응당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조선의 력기 특히 녀자력기가 매우 강하다는것을 온 세상은 잘 알고있다, 나는 아시아력기련맹 서기장으로서 앞으로 조선의 력기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일경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여받았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그의 어머니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이웃들에게 어머니당에서 딸자식을 세계적인 력기강자로 키워주었다고 격정을 터치였다.실지로 141kg은 김일경선수가 평시에 훈련할 때에는 엄두도 낼수 없었던 무게라고 한다.그러나 그는 조국의 명예를 걸고 세번째 추켜올리기에 나섰다.그 순간 김일경선수의 눈앞에는 자기를 키워주기 위해 남다른 정을 기울인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이 안겨들었다.자기의 특기와 장점을 살리기 위해 남모르는 사색과 심혈을 기울여온 감독들, 나어린 가슴에 크나큰 포부와 리상을 심어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쉬임없이 내달리도록 채찍질해주던 협회일군들…
김일경선수를 력기강자로 내세우기 위해 바친 모두의 진정은 그가 당당히 세계패권을 쥐기를 바라는 조국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뿌리를 둔것이였다.하여 김일경선수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여 세계를 놀래우게 되였다.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서기장동지와 감독동지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늘 이렇게 말하였습니다.동무들은 조국의 명예를 걸고 국제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이다, 세계패권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여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 당부는 선수들이 나약해질세라, 주저앉을세라 걸음걸음 힘과 용기를 더해주며 분발하게 했고 형언할수 없는 육체적부담을 이겨내게 한 귀중한 밑거름이였다.
해당 몸무게급경기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각각 1위를 하고 3개의 금메달을 쟁취한 박명진, 리청송, 강현경, 송국향선수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이렇듯 우리 력기선수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련이은 세계신기록수립과 금메달쟁취로 조국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하나의 지향이였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4건의 세계기록을 갱신한 리숙선수는 평시에 할수 있는가가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 안고 누구보다 훈련에 열중하였다고 한다.하기에 그는 첫번째 추켜올리기에서 143kg을 들어올려 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였지만 세계기록에 도전해나섰다.그가 두번째 추켜올리기에서 147kg을, 세번째 추켜올리기에서 149kg을 성공시킴으로써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2건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게 되자 세계가 놀랐다.
남자 67㎏급경기에서 리원주선수는 2개의 금메달을, 박별선수는 1개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리원주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운것도 자랑스럽지만 국제경기에 처음 참가하는 신진선수인 박별선수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였다.사실 높은 급의 국제경기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별선수에게 관심을 돌리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하지만 그의 실력은 경기과정에 남김없이 발휘되였으며 박별선수는 모두의 관심사로 되였다.
평양체육단에서 력기감독으로 사업하고있는 박별선수의
《력기가정의 대를 네가 꿋꿋이 이어가기 바란다.력기선수로 자라고있는 동생에게도 당당하게,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하게 꼭 금메달을 쟁취하거라.》
해당 몸무게급경기에서 각각 1위를 하고 2개의 금메달을 쟁취한 리룡현, 리성금동무를 비롯한 남, 녀력기선수들,
이들도 조국과 인민의 당부를 가슴속에 소중히 새겨안고 세계패권을 쥐기 위해 정신육체적극한점을 끊임없이 넘어서면서 성공에로 줄기차게 질주하여왔다.
그 과정에 이들은 육체적능력의 극한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성격과 취미는 서로 다르지만 이들의 마음속에 꽉 차있는것은 달려도 세계의 앞장에서 달리고 이겨도 통쾌하게 이기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워 승리하는 주체조선의 체육정신이였다.
이번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17명의 선수들가운데서 14명의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선수들이였다.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기술을 소유하여야 세계패권을 쥘수 있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훈련하고 또 훈련하였기에 력기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당당히 떨치였다.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나라,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속에서 더욱 과감히 솟구치는 제일 힘있는 나라, 인민의 밝은 웃음과 재부가 나날이 늘어나 언제나 흥성이는 조국의 모습,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만을 아로새기는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인성은 그대로 선수들의 성격적체질로 굳어졌다.
하기에 우리 팀은 이번에 메달순위의 2위부터 7위까지에 있는 팀들의것을 합한것과 거의 맞먹는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우리 선수들은 첫번째 혹은 두번째 들기에서 1위를 한 상태에서도 세계기록을 갱신하기 위하여 굴함없이 싸웠다.
경기마다에서 이룩된 우리 선수들의 자랑찬 승리는 그야말로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선수들은 종합 1등을 쟁취한 상태에서도 세계와 도전하려고 세계기록갱신에 돌입하는 훌륭한 경기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관중을 기쁘게 하였다, 훌륭한 선수단을 보내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와 력기협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우리 팀에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참으로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자랑찬 경기성과는 우리 식의 우월한 경기전법들을 완성하며 국제경기들에서 영웅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련이어 창조하여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쥐겠다는 선수들의 야심과 비상한 실천력에 의해 마련된 빛나는 승리였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이룩된 놀라운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였다.그것은 선수들이 훈련강령을 당의 전투명령으로 여기고 훈련의 용광로속에서 자신들을 억세게 단련하면서 분발하고 또 분발한 결과였다.
올해에 진행된 2024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와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우리 선수들은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기어이 승리하겠다는 강심을 먹고 분발해나섰다.
체육성 책임일군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력기협회에서는 선수들이 정신육체적한계에 부단히 도전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련속적이며 강도높은 훈련을 진행하도록 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켰다.
하지만 훈련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하나의 동작을 해결하기 위해 며칠동안 고심한적도 있었고 제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와한 때도 있었다.그때마다 협회일군들과 감독들은 마음을 가다듬으며 힘과 지혜를 합쳐나갔다.
녀자 76㎏급경기에서 각각 1위를 하고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송국향선수는 훈련의 나날에 있었던 일들을 감회깊이 추억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불과 몇분 아니 몇초를 위해 우리는 매일과 같이 훈련하고 또 훈련하였습니다.부상당한 몸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길 때마다 서기장동지와 감독동지들이 제일처럼 기뻐하였습니다.그들의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습니다.》
리청송선수는 남자 81㎏급경기에 출전하였다.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부터 올해에 진행된 모든 국제경기들에서 우승한 선수답게 리청송선수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높은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사실 남자 81㎏급이상경기들에서는 다른 나라 선수들이 우승의 자리를 차지하는것이 하나의 기정사실로 되고있었다.하지만 리청송선수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관례를 깼다.
이런 그가 한때 자기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경기출전자격문제까지 론의되였다는 사실에 대하여 사람들은 모르고있다.훈련장에서는 높은 능력을 보여주다가도 일단 경기장에 나서기만 하면 응당한 성과를 이룩하지 못하는 그를 두고 일부 감독들은 선수명단에서 제외시키자는 의견도 제기하였다.이 사실을 놓고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한것은 김춘희서기장이였다.이 문제로 고심하던 어느날 김춘희서기장은 리청송선수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의 성격과 취미에 대하여 더 깊이 파악하게 되였다.리청송선수의 경기담과 심리조절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는 나날과 더불어 그는 사상의지적으로, 육체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세계적인 선수로 자라나게 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 남자 89㎏급경기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2위를 하고 은메달을 받은 로광렬선수도 마찬가지였다.로광렬선수는 이번 선수권대회 남자 89㎏급경기에서 순위권에 드는 성과를 거두었다.뿐만아니라 로광렬선수가 앞으로 높은 경기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세계력기계에 각인시켰다.
그는 우리에게 강자들을 바라보는데만 습관되고 그 강자들을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야심이 없으면 언제 가도 우승의 단상에 오를수 없다고 아픈 매를 들며 엄하게 꾸짖던 협회일군과 매일과 같이 찾아와 고무해주고 이끌어준 성책임일군의 진정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지게 되였다고 절절하게 말하였다.
이런 불같은 지향이 남들이 가질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불가항력을 낳았다.
지난 시기 2중올림픽금메달수상자를 비롯하여 여러명의 세계력기강자들을 키워낸 감독으로서 세계적인 최우수감독으로 인정받고있으며 현재 력기협회 서기장으로 사업하고있는 김춘희동무는 경기가 진행되는 전 기간 언제나 선수들과 숨결을 같이하였다.관례에 따라 경기가 진행될 때에 해당 출전국의 서기장들에게는 귀빈석자리가 차례진다.그러나 그는 늘 경기장바닥에 내려와 선수를 지도하는 감독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지혜가 모자라면 지혜를 더해주고 용기가 모자라면 용기를 합쳐주면서 매 선수들이 성과를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때로는 어머니가 되기도 하고 보조감독이 되기도 하였으며 응원자가 되기도 했던 김춘희동무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체감하면서 경기장에 나선 우리 선수들이 과연 무엇을 생각하였겠는가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
국제력기련맹 감독 및 과학위원회 위원장은 우수한 선수들의 뒤에는 훌륭한 감독이 있기마련이다, 조선감독들은 누구나 다 탐내는 최우수감독들이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선수들을 맡은 조선감독들을 많은 민족협회들이 자기 나라에 초청하고있다, 나는 그들이 2025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감독자격증을 당당히 받을수 있는 대상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체육성 일군인 장성남동무는 온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경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고 하면서 국제력기련맹과 조직위원회의 우대조치에 따라 우리 선수단의 성원이 여러 몸무게급경기에 대한 시상도 하였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경기성과를 두고 세계가 들끓었다.
국제력기련맹 위원장은 조선선수들의 경기성과를 축하한다, 조선선수단은 이번에 9개의 몸무게급에서 우승하였을뿐 아니라 7건의 세계기록을 갱신하였다, 이것은 조선의 력기가 세계를 당당히 주도한다는것을 보여준다, 나는 조선을 방문한적이 있다, 조선의 력기가 발전할수 있은것은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하였다.
상대팀의 감독들도 조선선수들이 정말 강하다, 자기들은 조선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실력이 당당하다는것을 진심으로 느낀다, 조선력기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압도적인 지위에 있다, 조선선수들이 금메달을 다 가져가면 우리가 가져갈것이 없을것이다라고 앞을 다투어 자기들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정녕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승리야말로 세계앞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다시한번 떨친 자랑찬 쾌거였다.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경기성과에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진정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우리 선수들 한명한명은 모두 나라의 명예를 걸머진 귀중한 보배라고 하면서 물심량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힘과 용기,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안겨주었다.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력기선수들을 축하하는 환영연회장에서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우리의 국기》의 노래를 합창하였다.
우리의 국기에 대한 사랑, 그것은 곧 래일의 승리를 확신하는 주체조선의 체육인들의 신념이고 의지였다.이 고귀한 인생관으로 이들은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세계력기계의 제1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떠올리였다.
본사기자 김성민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