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 《로동신문》 5면
《우리 인민의 리상은 위대하며 그 리상이 실현될 날은 꼭 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속에서 습관처럼 굳어진 일과가 생겼다.매일 아침 《로동신문》을 펼치고 지방이 변하는 희소식들을 환희속에 받아안는 류다른 모습이다.온 세상이 경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 벅찬 현실을 우리 인민은 어느덧 자기들의 평범한 생활로, 례사로운 현실로 받아들이고있다.
얼마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되였던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한 군관은 다음해 련대앞에는 보다 새롭고 방대한 임무가 나서지만 우리 부대 전체 관병들의 가슴마다에는 그 어떤 과업도 단숨에 해제낄 기세가 충천하다고 배심있게 말하였다.이것은 부대안의 전체 지휘관, 병사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자기들의 이야기에 어떤 거대한 변혁의 의미가 담겨져있는지 그들은 구태여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그저 지방이 변하게 하고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 익숙된 군인본연의 자세에서 자기들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어찌 군인건설자들의 심정만이랴.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앞장에서 펼쳐간다는 긍지에 넘쳐있는 각지 건설려단의 건설자들의 모습에도,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창조물들을 일떠세워 고향의 면모를 또 한번 일신시키겠다는 도, 시, 군일군들의 결심에도 기적은 결코 그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서만 창조되지 않는다는 배심이 엿보인다.
어디서나 누구나 범상하게 터치는 그 목소리에 세월을 주름잡아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꽃피고있는 이 땅의
참으로 우리 인민은 이 거창하고 눈부신 변혁을 실생활로 체감하고있다.지금 이 땅에서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이미 낡은것으로 되였다.1년 또는 몇달사이에 강산이 변하고있다.조국의 모습, 지방의 모습이 달라지고있다.
도처에 솟아나는 번영의 창조물도 소중하지만 보다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은 이 벅찬 현실에 고무되여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줄달음치려는 인민의 강렬한 지향이다.
바로 이것이 조국강산을 변모시키는 기적의 힘이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뜻깊은 새해에 끊임없이 솟구쳐오를 희한한 창조물들은 우리 조국의 놀라운 전변과 번영에 대한 또 하나의 힘있는 과시로 될것이다.
본사기자 심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