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로동신문》 3면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온 나라의 부러움속에 새해를 맞은 성천군과 신포시인민들이 눈부신 현실을 펼쳐준 당의 은덕에 목메여 고마움의 격정을 터치고있다.
마을에서도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꿈같은 새 생활을 마중하는 끝없는 희열
우리가 받아안은 남다른 행복과 긍지는 어떻게 마련된것이며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군의 미래 또한 밝고 창창한것인가.
이 하나의 생각으로 새해를 맞이한 성천군의 민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당중앙이 우리 지방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이 어떤것인가를 벌써부터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성천군 읍 103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송은심녀성은 말하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도시에서 사는 친척들이 부러웠고 두 자식의 앞날문제를 놓고 은근히 걱정도 많았습니다.그런데 우리 성천사람들이
전례없이 앙양되고있는 성천군의 민심에 대해 읍사무소 일군인 김정심동무는 우리 군에 새 출발을 한 녀성들의 수는 헤아릴수 없이 많다고, 읍지구에서만도 수백명의 녀맹원들이 사회주의근로자로 떳떳이 살 결심을 품고 군원료기지사업소의 종업원이 되였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새 공장의 주인이 되여 새해를 맞은 근로자들의 심정은 또 어떠한가.
현대적인 설비들로 꾸려진 성천군일용품공장에는 30대의 작업반장 림정국동무가 있다.평양건축대학을 졸업한 그에게 있어서 어제날 제일 부러운것은 수도 평양과 도소재지의 중요기관들과 현대적인 공장, 기업소들에 배치받은 동창생들이였다고 한다.하지만 그는 이제는 부러운것이 없다고,
성천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석철동무는 지난 시기 군내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남보다 많이 뛰여다닌다고 자부도 해왔지만 실지 인민들이 덕을 보는 일을 얼마나 해놓았는가 하는 자책감에 부끄러움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당에서 이처럼 멋쟁이공장들을 일떠세워주었는데 우리 일군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인민들이 그 덕을 보지 못한다면 당과 국가앞에, 인민들과 군인건설자들앞에 그보다 더 큰 죄가 또 어디 있겠는가.인민들에게 당의 사랑이 뜨겁게 가닿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인민생활을 책임진 우리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정녕 성천군인민들모두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는 하나같았으니 그것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자시》의 주인들
신포시에서도 희망찬 새해와 더불어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고있다.
온 나라 그 어디에서나 그러하겠지만 자기들은 누구보다 래일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자신심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였다고, 한뉘 바다바람만을 맞으며 살아온 자기들이
지난해 7월 15일
바로 그날부터 벅차오르는 감격과 희망으로 들끓던 이들이여서, 새해를 앞두고 또다시 자기들이 사는 고장을 찾으시여 지방이 변하고 흥성하는 시대에 신포시가 번창하고 말그대로의 《부자시》가 되여 이 고장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충심으로 기원하신
신포시 련호동 43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승국동무는 예로부터 풍어기를 날리며 돌아오는 배들을 바라보는것이 이 고장특유의 이채로운 풍경이였다고, 누구라 할것없이 신포사람이라면 이러한 모습을 뇌리에 새기며 성장하여왔는데 우리
《정말이지 불과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우리 고장에 이런 복이 차례지게 될줄 누군들 생각이나 했겠습니까.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그가 도시에서 살건, 산골에서 살건, 바다가에서 살건 다같이 따사로운 한품에 품어안으시고 보다 행복할 래일에로 이끌어주시는
결코 그 한사람만의 진정이 아니다.
바다의 파도는 끝없이 밀려와도 기슭을 넘지 못한다.하지만 잊지 못할 지난해에 우리 당이 안겨준 행복의 파도는 집집의 문턱을 넘고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적셔주며 지금도 모두의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서 뜨겁게 격랑치고있다.
경지면적에 비해 인구가 많아 잘살지 못하는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만 여기던 그런 낡은 관점을 좀더 일찍 털어버렸다면, 자기 살림을 더욱 깐지고 알뜰하게 꾸려나갔더라면 나라일로 그토록 바쁘신
우리 조국의 2025년은 이렇게 끓어번지는 민심과 함께 밝아왔다.
한없이 자애로운
본사기자 강금성
본사기자 림정호
지방진흥의 거창한 새 력사를 펼쳐가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기쁨이 꽃펴난다.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