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로동신문》 5면
철의 기지들과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세차게 끓고있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의 첫 출선, 첫 출강을 성과적으로 보장한데 이어 집단적혁신을 창조하며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철정광 및 쇠돌생산단위들도 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우는데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철강재생산성과로 빛내이자.
강철로 5개년계획수행을 확고히 담보하자.
바로 이것이 철의 기지들과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들에 맥박치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철석의 의지이다.
곳곳에 기동적으로 전개된 표어와 속보판들, 세차게 펄럭이는 붉은기들, 기백넘친 현장방송과 당, 행정일군들의 참신한 정치사업은 강철로 5개년계획수행을 확고히 담보하려는 강철전사들의 앙양된 정신력을 일층 승화시키며 생산현장마다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기치를 추켜든 철의 기지들은 지금 그야말로 불도가니이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새해의 첫날부터 철강재증산투쟁에 불을 걸었다.
두 산소열법용광로사이의 증산경쟁이 고조되고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 가스발생로, 대형압연기들이 혁신의 동음을 잠시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주체쇠물, 압연강재생산실적은 뛰여오르고있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생산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힘있고 격동적인 호소와 능숙한 군중동원력, 혁명적인 사업기풍으로 당원들의 혁명적열의, 분발력을 총폭발시키고있다.한t의 쇠물이라도 더 뽑아내는것이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한 김철의 용해공들은 연료소비량을 줄이면서도 일당 쇠물생산을 최고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산소와 가스생산을 맡은 로동자, 기술자들은 예비부속품들을 원만히 갖추어놓고 설비보수와 점검체계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질좋은 산소, 가스를 생산하고있다.압연강재생산을 담당한 로동계급도 설비보수를 예단성있게 진행하고 앞선 기술에 의한 설비들의 기술개조를 다그쳐 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철의 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투쟁기세도 좋다.
황철의 용해공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를 안고 산소열법용광로의 가동률을 부쩍 높이며 선철증산의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압연강재생산에 나선 로동자, 기술자들은 겨울철조건에 맞게 설비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예비부속품, 부분품보장을 앞세우면서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새해 첫 철강재생산에 진입한 천리마의 고향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굳건히 이어 강철로 당을 받들 충성의 일념밑에 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약동하고있다.지난해 무산의 로동계급은 기성관념을 타파하고 4차례에 달하는 50만산대발파를 단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는 립장을 견지하며 지난해의 사업을 분석총화한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올해 정초에 수십년래 처음되는 60만산대발파를 단행할 담대한 결심을 내리고 그 준비를 완료하였다.
무산의 로동계급은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자립적발전토대가 은을 내게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한t의 철정광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전심전력하고있다.
은률광산의 광부들도 올해에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박토처리와 채굴장확보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증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