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로동신문》 4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삼지연시에서 이채를 띠는것은 봇나무거리의 아름다운 눈얼음조각풍경이다.곳곳에 특색있게 형상된 60여점의 눈얼음조각들은 새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는 인민의 리상도시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봇나무거리에는 혁명전통, 지방발전, 인민생활향상 등 다양한 주제의 사상예술성이 높은 눈얼음조각들로 하여 절경이 펼쳐졌다.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우리 인민의 억센 신념과 의지를 담은 눈얼음조각들은 사람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봇나무거리의 중심도로량옆에 전개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생동하게 형상한 얼음조각들은 지방발전의 휘황한 새시대를 그려보게 하고있다.
어찌 이뿐이랴.한겨울에도 푸르싱싱 자라는 갖가지 남새들을 형상한 얼음조각들과 들쭉을 비롯한 특산물들, 백두대지의 풍요한 포전에서 수확한 감자들을 방불하게 보여주는 얼음조각들…
스키관광휴양지로 전변되게 될 북포태산지구의 래일을 보여주는 눈얼음조각앞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줄 모르고있다.새해를 즐겁게 맞이한 자기들의 모습을 사진기렌즈에 담으며 사람들은 백두산기슭에 인민의 문화휴양지를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뜨겁게 새기면서 더 좋은 래일에 대한 확신을 가다듬고있다.
이곳 인민들은 설맞이공연관람도 이를데 없지만 자기들의 지혜와 열정이 깃든 눈얼음조각을 마주하는것 역시 더없는 기쁨을 자아낸다고 하면서 거리를 떠날줄 모른다.
리상도시에 펼쳐진 눈얼음조각들은 당의 령도따라 2025년을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