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3. 《로동신문》 5면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선진기술에 의한 베아링강생산공정을 새로 꾸려놓았다.
이미 있던 설비들을 기술개조하고 결정기를 구입해야 하는 등 새로운 공정확립을 위한 사업은 련합기업소에 있어서 아름찬 과제였다.
하지만 정머리분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은 이 사업을 완강히 내밀었다.
공정설계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필요한 설비장치물들을 제작설치하였으며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지배인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결정기를 비롯하여 필요한 설비들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뛰고 또 뛰였다.
무산의 로동계급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부족되는 부속품, 부분품들을 보장하면서 기일을 앞당겨 공정을 일떠세웠다.거듭되는 실패에도 주저앉지 않고 시험생산을 계속 진행하며 알맞는 용해시간과 용해방법을 탐구하는 등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합리적인 기술적지표들을 확정하였다.
하여 베아링강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함으로써 많은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철광석생산 및 박토처리량을 끌어올릴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갖추어놓게 되였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