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6일 월요일  
로동신문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한해를 맞이한 환희 드높다
《올해 우리 고장에 일떠설 공장들을 그려보니
벌써부터 가슴이 높뜁니다》

2025.1.4.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뜻깊은 새해에 자기들이 사는 고장에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게 된다는 소식에 접한 20개 시, 군의 인민들은 지금 누구라 할것없이 올해 우리 고장에 솟아날 창조물들을 그려보니 벌써부터 가슴이 높뛴다고 하면서 격정에 넘친 목소리들을 터치고있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향유자,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벅차고 그려보기만 해도 신심이 백배해진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라는 절대불변의 의지를 안으시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지방진흥의 기적같은 현실은 얼마나 환희롭고 격동적인것인가.

진정 꿈만 같은 현실이 머지않아 자기들의 눈앞에 펼쳐진다는 생각에 그들은 좀처럼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있다.

다른 시, 군들에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보면서 우리 고장은 과연 언제쯤일가 하고 손꼽아보던 그들이 《이제 몇달후면!》이라는 말을 외우고 또 외우며 도시에 사는 친척친우들에게 한껏 자랑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흥그러운 일인가.

나이찬 자식들을 가진 부모들은 벌써부터 이제 일떠서게 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는 식료품들로 결혼상을 잘 차리겠다고 속구구들을 하고있다.청춘남녀들은 우리 당의 사랑이 깃든 멋쟁이공장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후대들에게 두고두고 이야기해주자고 다정한 약속들을 속삭인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에 접한 랑림군인민들은 우리 산골사람들도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되였으니 이제는 보이는건 산뿐이라는 말이 옛말로 되였다고 기쁨의 목소리를 터친다.

예로부터 바람포, 비포, 눈포로 유명했던 세포군, 그만큼 그곳은 바람으로 소문난 고장이다.그런 고장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으로 축산기지가 황홀경을 이루었고 오늘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까지 일떠서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눈부신 천지개벽인가.하기에 이곳 인민들은 이제는 세포바람이 행복의 바람으로 바뀌였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지난해 7월 농촌고유의 특성과 현대미가 조화를 이룬 희한한 새 살림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대관군 평문리사람들은 지금의 현실도 꿈만 같은데 새해에도 또다시 크나큰 복을 받아안게 되였으니 정말이지 우리의 세월은 복이 쌍으로가 아니라 몇곱으로 겹쳐지는 참 좋은 세월이라고 흥분된 심정들을 터놓는다.

룡강군과 정평군, 황주군의 인민들도 우리 고장에 멋쟁이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시범적으로 선진적인 병원과 복합형문화중심, 량곡관리소까지 건설된다니 자기들이야말로 남다른 행복과 문명을 마음껏 누리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다.

동해기슭의 락원군인민들은 또 어떠한가.지금 그들은 자기들의 고향도 신포시 못지 않게 잘사는 고장으로 전변될 그날이 멀지 않았다고, 자기들이 사는 고장이 누구나 부러워할 진짜락원으로 되게 되였다고 누구라없이 격정을 토로하고있다.

그렇듯 올해에 새롭게 변모될 20개 시, 군의 인민들 누구나 행복의 꿈을 꾸고있다.금시라도 눈앞에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는것만 같아 지방인민들의 민심은 좀처럼 잦아들줄 모른다.잠에서 깨여나면 사라지는 꿈이 아니라 실지로 이루어지는 꿈, 언제면 될가 하는 공상이 아니라 언제까지 무조건 된다는 확정적인 꿈의 세계에 사는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진정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선포된 그 시각부터 오늘까지 우리 인민모두가 날이 갈수록 가슴치게 새겨안는것이 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보다 멀리에 있는 사람, 편히 사는 사람보다 고생을 많이 하는 사람, 유족한 고장보다 어렵고 궁벽한 고장을 더 위해주고 따뜻이 보살펴주고싶으신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이고 정이라는 바로 그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깊은 그 말씀,

그이의 품에는 한치의 층하도, 한점의 그늘도 없이 이 땅의 마지막 한사람, 마지막 한가정, 마지막 한지점까지 수천만이, 온 나라가 다같이 안겨있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시고 숭고한 위민헌신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이 세상 제일 친근하고 자애로우신 인민의 어버이이시다.

지금 지방인민들의 기세는 대단하다.

자기가 사는 고장, 자기가 누리게 될 행복인데 그저 앉아서 기다릴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너도나도 뛰고 또 뛰며 크든작든 나라에 한가지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해놓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누구를 만나보고 어디를 가보아도 위대한 당이 펼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대한 인민의 끝없는 감격과 환희를 느낄수 있고 충성과 애국의 힘을 합쳐 그 사랑, 그 은덕에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의를 뿌듯하게 안아볼수 있다.그런가하면 우리 군은 장을 만드는데서 전국적인 패권을 잡을수 있다고, 우리 군은 단연 과일가공으로 앞설수 있다고,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에도 우리 고장의 이름으로 나갈수 있는 명제품을 내놓을수 있다고 지역인민들은 배심에 넘쳐 잡도리들을 단단히 하고있다.

《올해 우리 고장에 일떠설 새 공장들을 그려보니 벌써부터 가슴이 높뜁니다.》

정녕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그 목소리와 더불어 뜻깊은 이해에 우리의 지방은 또 얼마나 몰라보게 전변될것인가.

본사기자 조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