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6일 월요일  
로동신문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한해를 맞이한 환희 드높다
지방중흥, 농촌진흥을 더욱 가속화해나갈 앙양된 열의

2025.1.4. 《로동신문》 4면


우리의 국력과 문명의 높이에 상응하게

 

새 년도에도 방대한 건설투쟁을 전개하여야 하며 이를 통하여 리상실현에로 또 한번 비약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농촌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진흥하는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

우리는 건설에서는 속도보다 질이 우선이고 질제고가 생명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시공의 질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겠다.

건설물의 질을 놓고 공사실적을 평가하는 사업체계를 더욱 완비하며 건설감독일군들과 설계원들이 자기 역할을 잘하도록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해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마감건재의 질을 높이고 선진적인 원림록화기술과 공법들을 보급하는데 더 큰 힘을 넣겠다.

이와 함께 농촌마을의 오수정화체계를 더욱 완비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것과 함께 건설장비와 기공구의 표준화, 규격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속있게 집행해나가겠다.

하여 건설의 완벽한 질적보장에 백방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모든 농촌살림집을 우리의 국력, 문명의 높이에 상응한 창조물들로 손색없이 일떠세우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농촌건설중앙지휘부 분과장 고금룡

 

인민을 위한 영예로운 본령을 훌륭히

 

지금 우리 련대의 전체 관병들은 력사적인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을 100년후에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더욱 확대심화시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관철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오늘 20개 시, 군에 부흥번영의 재부로 훌륭하게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은 우리의 량심과 리상, 우리의 높은 분발력과 투지가 그대로 비껴있는 축도라고 할수 있다.

우리는 당의 뜻을 받들어 지난해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그 기세, 그 본때로 올해에도 혁명군대특유의 무조건적인 집행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변혁의 개척자, 행복의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본령을 계속 훌륭히 수행해나가겠다.

질보장이자 공사속도보장이라는 관점을 관병들에게 확고히 인식시키는 정치사상사업을 앞세우면서 공정별맞물림의 원만한 보장, 우수한 공법들의 적극적인 활용, 질검사체계의 알속있는 강화 등 질제고를 위한 사전대책들을 속속 따라세우겠다.또한 지휘관들의 안목을 넓혀주고 기술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본보기창조와 일반화를 적극화하여 군인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겠다.특히 건설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 주되는 힘을 넣겠다.하여 모든 건설물들을 인민의 재부로 길이 남을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우겠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련대장 리정국

 

새롭고 특색있는 설계들을 더 많이

 

각지 농촌마을들에서 새집들이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는 집주인들의 행복상을 대할 때마다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군 하는것이 바로 우리 설계가들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보니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력사적위업수행에서 맡고있는 책임을 더 깊이 자각하게 된다.

농촌살림집건설을 당의 구상과 인민의 지향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자면 건설의 선행공정이며 작전도인 건축설계부터 혁신해야 한다.

우리는 설계도면의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약동하는 조국의 기상과 인민들의 높은 문명수준이 반영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설계의 과학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하면서 새롭고 특색있는 설계들을 한가지라도 더 내놓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겠다.

설계에서 편리성, 기능성, 다양성을 보장하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하는데 응당한 힘을 넣겠다.또한 농촌마을들의 풍치를 적극 돋굴수 있게 원림설계 역시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겠다.

특히 건축물의 질과 안전성을 담보할수 있는 최량화, 최적화된 설계방안들을 많이 내놓음으로써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정평군설계연구소 설계원 윤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