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4. 《로동신문》 4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마지막해인 뜻깊은 2025년의 진군이 시작되였다.그 어느 단위, 그 누구를 막론하고 점령해야 할 목표, 감당해야 할 일감은 방대하며 막아나서는 장애 또한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다면 이러한 조건속에서 올해를 빛나는 승리의 해로 되게 하자면 우리 매 공민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출발선에 나서야 하겠는가.
《모든 사회성원들이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량심적으로 성실하게 살며 일해나가야 합니다.》
먼길을 가자면 길차비를 잘해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면밀한 계획과 준비사업이 없이 우연히 이룩되는 성과란 없는 법이다.
온천군 운하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에 대해 잘 알수 있다.
지난 시기 경지면적이 넓은데 비하여 관개조건이 불리하여 알곡생산에서 앞서지 못하고있던 이 농장은 최근에 해마다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고 많은 알곡을 나라에 더 바치고있다.
결코 우연하게 이룩된 성과가 아니였다.이곳 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최근년간 해마다 긴장한 물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에 첫째가는 힘을 넣고 농기계수리정비를 앞세우며 필요한 영농물자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한해 농사차비를 예견성있게 진행하였다.선진영농방법도입을 위한 기술강습도 앞질러 진행하군 하였다.결국 해마다 풍작을 안아올수 있었다.
이것만 놓고보아도 한해 농사의 성과여부가 농사차비를 얼마나 착실히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을수 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이들처럼 첫걸음부터 깊이 사색하고 탐구하며 구체적인 타산과 혁신적이면서도 현실가능한 최상의 방안들을 찾아 실천에 옮기는 일본새를 체질화할 때만이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모든 일을 오늘 못하면 래일에 가서 보자는 식으로 대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땜때기식으로 일하는 사람은 언제 가도 자기 단위의 발전,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수 없다.
그렇다.새해의 첫걸음을 어떻게 떼는가 하는것은 한해 사업의 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이다.
뜻깊은 새해가 시작된 오늘의 시점에서 누구나 이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란 없을것이다.
본사기자 강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