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4. 《로동신문》 5면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사회주의전야가 세차게 약동하고있다.알곡증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격양된 기세로 뛰고 또 뛰고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명확한 투쟁과업과 방략을 받아안은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는 비상히 고조되고있다.
서해곡창 황해남도에 가보아도, 동해지구의 농촌들에 가보아도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열의밑에 거름운반과 농기계수리정비를 비롯하여 농사차비에 헌신분투하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들을 볼수 있다.
뜨락또르적재함에 뛰여올라 농장원들과 함께 거름을 부리우면서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고 고무하는 은률군 삼리농장의 일군들, 이들은 이렇게 농장원들과 어울려 일을 하면서 당정책을 깊이 심어주는것과 함께 대중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보면서 과학적인 농사대책안들을 하나하나 세워나가고있다.지난해의 농사성과에서도 교훈을 먼저 찾으며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있다.앞채를 메고 뛰고 또 뛰는 일군들의 뒤를 이어 농장원들은 발효퇴비와 흙보산비료생산에 전념하고있다.모두의 줄기찬 투쟁에 의해 포전마다 거름더미가 시간이 다르게 늘어나고있다.
이런 벅찬 광경은 갑산군 사평농장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이 농장의 포전에서는 새해벽두부터 거름을 한가득 싣고 나르는 다수확농장원들을 만날수 있다.이곳의 일군들과 농장원들 누구나 하는 말이 있다.
지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과학농사도 제대로 할수 없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도 극복할수 없으며 높은 수확고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다.지난해의 농사과정이 그것을 증명해주었다.
농장은 농경지들이 해발고가 800~1 100m사이에 놓여있어 농사조건이 매우 불리하다.하지만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해 땅을 기름지게 걸구었다.이와 함께 자기 지대의 특성에 맞는 과학농법들을 적극 활용하고 백가지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갔다.
땀을 바친것만큼 알찬 열매를 주고 진심을 묻은것만큼 보답하는것이 땅이였다.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논벼를 정보당 9t이상 내여 국가알곡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지금 농장에서는 모판자재확보와 농기계수리정비, 거름생산 등 새해 농사차비에서부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애국의 땀방울로 사회주의대지를 적시며 새해 농사차비를 다그치고있다.이 나라의 전야는 단순히 곡식이 자라는 대지가 아니다.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는 주타격전방이다.
희천시 청상농장 농장원 량혜옥동무,
그는
정말이지 평범한 농장원에 불과한 나에게 이런 영광이 차례지게 될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이바지할 일념 안고 묵묵히 땀을 바친것밖에 없는데 대해같은 사랑을 받아안게 되였으니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우리 매 농장원이 담당한 포전에서 높은 소출을 내야 분조와 작업반, 농장뿐 아니라 온 나라에 다수확의 승전고가 울리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사차비에서부터 혁신을 일으키겠다.
이것을 어찌 그의 심정만이라고 하겠는가.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이야기하고있다.
정말이지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글 본사기자 전명일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