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목요일  
로동신문
상식
닭알의 소화흡수률을 높이려면

2025.1.4. 《로동신문》 6면


닭알은 단백질, 지방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료품으로서 다른 부식물이 따를수 없는 영양분을 함유하고있다.하지만 먹는 방법이 적합하지 않으면 인체에서 빨리 소화, 흡수될수 없다.

실험에 의하면 반쯤 익힌 닭알은 위에서 한시간반이면 소화되지만 다 익은 닭알은 단백질이 아주 치밀하게 응고되여 3시간이 걸려야 소화되게 된다고 한다.

닭알지짐이나 닭알볶음도 겉면에 막이 한벌 씌워져있으므로 위장에 들어가 소화액과 접촉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닭알이 약 2시간 걸려야 소화, 흡수된다.

때문에 반숙한 닭알이 제일 잘 소화된다고 볼수 있다.

영양학의 각도에서 보면 닭알국을 해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러면 생닭알을 먹는것이 더 좋지 않은가 하는 물음이 제기되게 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생닭알은 끈끈한 성질이므로 위장에 들어간 후 소화액과 충분히 혼합될수 없기때문에 소화되기가 더 어렵다.

또한 닭알속의 흰자위와 노란자위의 주성분이 단백질이므로 가열하지 않으면 단백질분자를 변성하지 못하여 잘 소화되지도 않는다.그리고 생닭알이 위장을 지나면서 발효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생닭알을 먹으면 몸을 보양하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해를 주게 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