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4. 《로동신문》 6면
닭알은 단백질, 지방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료품으로서 다른 부식물이 따를수 없는 영양분을 함유하고있다.하지만 먹는 방법이 적합하지 않으면 인체에서 빨리 소화, 흡수될수 없다.
실험에 의하면 반쯤 익힌 닭알은 위에서 한시간반이면 소화되지만 다 익은 닭알은 단백질이 아주 치밀하게 응고되여 3시간이 걸려야 소화되게 된다고 한다.
닭알지짐이나 닭알볶음도 겉면에 막이 한벌 씌워져있으므로 위장에 들어가 소화액과 접촉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닭알이 약 2시간 걸려야 소화, 흡수된다.
때문에 반숙한 닭알이 제일 잘 소화된다고 볼수 있다.
영양학의 각도에서 보면 닭알국을 해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러면 생닭알을 먹는것이 더 좋지 않은가 하는 물음이 제기되게 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생닭알은 끈끈한 성질이므로 위장에 들어간 후 소화액과 충분히 혼합될수 없기때문에 소화되기가 더 어렵다.
또한 닭알속의 흰자위와 노란자위의 주성분이 단백질이므로 가열하지 않으면 단백질분자를 변성하지 못하여 잘 소화되지도 않는다.그리고 생닭알이 위장을 지나면서 발효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생닭알을 먹으면 몸을 보양하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해를 주게 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