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5. 《로동신문》 2면
새해에 즈음하여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우리도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처럼 훌륭한 경기성과로
이렇게 마음다지며 정신육체적한계를 극복해온 훈련의 낮과 밤은 얼마였던가.조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이역의 전장에서 맞다드는 강팀들을 하나하나 거꾸러뜨리며 한치한치 우승을 향하여 가는 이길이 곧
이런 한없는 그리움이 있어 우리의 나어린 녀자축구선수들은 강의한 정신력의 소유자, 조선녀자축구특유의 기질의 체현자가 되여 국제무대에서 맞다드는 강팀들을 련속 압승하며 조국의 존위와 명성을 세계만방에 떨칠수 있었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문지기 박주경선수는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이렇게 선수들과 감독들, 그들의 부모들과 가족친척들까지도 손꼽아 기다리던 영광과 환희의 시각이였다.그 순간이 새해와 더불어 꿈만 같이 찾아왔다.
녀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은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인 금뽈상을 수여받은 전일청선수는
《그토록 바라고바라던 크나큰 행복과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고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워 아무 말도 할수 없었습니다.그저 하염없이 눈물만 좔좔 흘렸습니다.》
이것은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지난해 9월 20살미만 녀자축구팀 성원들과 함께
후보문지기들인 최경미, 홍류미선수들의 감격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사실 그들은 이번 경기대회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마음 한구석에서는 늘 죄스러운 마음이 떠날줄 몰랐다.그런데 자기들까지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녀자축구발전을 떠메고나가는 당당한 주인으로 되기를 바라시는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가슴을 뜨겁게 달군것이 어찌 선수들만이겠는가.
경기대회기간 우리 팀을 련전련승에로 이끌어온 송승권책임감독은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를 어머니당에서는 이렇게 영광의 절정에 내세워주었다고 하면서 솟구치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사실 2024년의 거창한 변혁을 이루어내는데 공헌한 여러 부문의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의 대렬에 우리 선수들이 속했다는것만도 분에 넘치는 영광이였습니다.그런데 글쎄 나이도 제일 어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특전중의 특전을 받아안은 주인공으로 될줄이야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여기에는 우리 나라 녀자축구의 밝은 전망을 그 누구보다 락관하시며 우리들모두가 조선녀자축구신화창조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가는데서 기수가 되기를 바라시는
정녕 그랬다.
이 땅에서 자라는 새세대 한명한명의 재능과 희망이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는 귀중한 빛으로 되기를 바라시는
방어수 리예경선수의 어머니는 한때 국가종합팀선수로 활약한 공훈체육인이다.오늘은 어느한 소학교의 축구지도교원이지만 한때 너무 힘들어 선수후비육성사업을 그만둘 결심까지 하였었다.
《너는 앞으로 우리의 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는것으로, 이 어머니는 훌륭한 녀자축구선수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내는것으로 이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자.》
이렇게
어찌 그들뿐이겠는가.온 체육계가 분발해나섰다.
올해에도 더 높은 경기성과로 우리 당이 펼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리상실현을 위한 기세찬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자!
이것이 바로 존엄높은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휘날려갈 일념 안고 이 시각도 훈련장마다에 진함없는 땀과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의 가슴속에 샘솟는 열정이고 의지이다.
그들에게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축복을 보내고있다.
녀자축구선수들이여!
더 많은 금메달로
미더운 체육인들이여!
한없이 따사로운 품에 안겨사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글 본사기자 안성혁
김혁준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있는 전일청선수
못잊을 그날의 감격을 이야기하는 책임감독 송승권동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