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5. 《로동신문》 5면
삼지연시의 포태지구는 강설량이 많고 자연지리적 및 기상기후적으로도 체육 및 체험활동형산악관광지구로서 적지라고 할수 있다.
북포태산은 높이가 2 288m에 달하는 산으로서 북포태산화산의 주봉이다.산꼭대기는 삼각추모양이다.남쪽비탈면은 급한 벼랑을 이루고있으나 북동 및 북서쪽비탈면은 백두용암대지와 잇닿아있어 밋밋하다.남쪽기슭에서는 가림천과 소홍단수가 그리고 동쪽기슭에서는 서두수의 지류가 시작된다.
북포태산화산에는 길이 4.5km, 너비 2.0km인 장방형의 분화구가 있다.화산체의 비탈면이나 릉선부분에는 많은 절벽과 암벽들이 형성되여있으며 곳곳에서 용암절벽, 용암탑들을 볼수 있다.용암바위를 비롯하여 의의가 큰 지질지점들도 있다.
북포태산에는 이깔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봇나무, 사시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수종의 나무들이 울창하여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해발높이가 2 433m인 남포태산은 고깔모양을 이루고있다.
다른 화산들에서는 볼수 없는 거대한 화강암체의 급격한 륭기와 그우에 놓이는 화산분화구들과 화산암들, 그로 하여 생겨난 웅장한 지형학적특징으로 하여 장쾌하고도 독특한 화산경관을 펼친 남포태산화산은 학술적의의가 매우 크다.
산림한계선우에는 동결풍화작용이 강하여 벼랑돌무지, 돌흐름대가 펼쳐져있으며 산꼭대기에는 화강암들이 드러나있다.산의 동쪽비탈면에서는 가림천이, 서쪽비탈면에서는 포태천이 흘러내린다.
남포태산에는 누운잣나무와 콩버들, 담자리꽃나무, 만병초, 들쭉나무, 좀참꽃, 두루미꽃 등이 있다.
포태산에는 특이한 화산학적의의를 가지는 지질체들을 비롯하여 아직 자태를 드러내지 않은 경관들이 적지 않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