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 화요일  
로동신문
올해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기세로 계속혁신, 련속공격
지금까지의 노력을 초월하는 줄기찬 분투로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결하자

2025.1.5. 《로동신문》 4면


시작되였다.가장 정의로운 리상과 원대한 포부를 안고 용진하는 우리 위업이 또 한해 장엄한 출범의 닻을 올렸다.

당 제8차대회 투쟁강령의 완수를 위한 중대한 분투의 직선주로에 용기백배하여 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 높다.

활기찬 첫 보무부터가 신심드높고 비길데없이 기세차지만 이 력사적인 출발선에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시금 엄숙히 가다듬어야 할것이 있다.

우리 당과 혁명, 이 나라 모든 가정들에 있어서 참으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새 년도 진군에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림해야 하는가 하는것이다.자존, 자력의 불가항력적힘으로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당겨오기 위한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가 전적으로 이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원대한 포부와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새해의 보다 큰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는것을 2025년도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정책적과업들을 명시하였다.

올해는 당창건 80돐이 되는 해인 동시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수년간의 투쟁행로를 승리로 결속하고 긍지높이 총화지어야 할 해이다.

이해에 무조건적으로 관철해야 할 한조항한조항의 당결정에 어떤 무게가 실려있는가에 대해서는 우리모두가 너무도 잘 알고있다.

문제는 이 투쟁에 어떤 각오와 관점, 태도를 가지고 나서야 하는가 하는것이다.

개척과 약진의 4년간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책임적인 노력과 줄기찬 분투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의 진군방향과 투쟁목표들을 환히 밝혀주시면서 하신 이 고귀한 가르치심속에 그 명백하고도 심오한 대답이 있다.

4년,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위대한 전환의 한해를 창조해야 할 이 시점에서 돌아볼 때 우리의 뒤에는 잊지 못할 4년간의 투쟁행로가 새겨져있다.

정녕 어떻게 달려온 4년이던가.

돌이켜보면 그 한해한해는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앞당기려는 일념을 안고 세인을 놀래우는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하며 전진 또 전진해온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그길에서 앞을 가로막았던 도전과 시련은 얼마나 엄혹했던가.

하지만 그 모든것을 꿋꿋이 이겨내며 우리 인민, 우리 국가는 굴함없이, 줄기차게 전진하여 말그대로 전례없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했다.

또 그 과정에 참으로 귀중하고 값비싼 경험과 교훈을 축적하였다.

허나 이 모든 전취물보다 더 크게 자부할수 있는것, 당의 령도밑에 우리의 전진운동이 쟁취한 가장 의미깊은 성과는 바로 자력갱생이라는 우리의 신념이 천백배로 굳건해지고 우리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것이다.

다시말하여 이 4년에 나라의 면모와 경제토대가 개변된데 앞서 그 개척과 약진을 감당해온 사람들이 달라졌다.나날이 높아진 우리의 리상과 창조력, 맡겨진 혁명임무를 대하는 우리들 매 사람의 비상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포괄하는 이 현격한 개선이야말로 그 어떤 물질적재부나 가시적인 성과에도 비하지 못할, 앞으로의 더 빠른 전진과 밝은 미래를 확실하게 담보해주는 제일 소중한 성과라고 할수 있다.

새해에 당이 바라는것은 바로 이 모든것을 초월하는 분투이다.

지난 4년을 이렇게 분투했어도 당이 제시한 올해 목표를 수행하지 못하면 그 모든것을 지켜낼수 없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 이어놓을수 없기때문이다.

지금 우리 혁명, 우리의 투쟁은 이처럼 관건적인 시기에 놓여있다.

누구나, 어디서나 온 한해 이것을 자각할 때 흐르는 올해의 분분초초가 가슴을 세차게 파고들것이며 힘과 용기도 백배해지고 지혜도 샘솟게 될것이다.

당중앙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밝혀주었으며 백승의 표대를 세워주었다.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당결정관철을 위해 어제 하루에 백리길을 걸었다면 오늘에는 천리길을 달리겠다는 비상한 각오,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순간순간을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이어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전진기상을 높이 떨치며 더욱 완강하게, 줄기차게 분투하자.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5개년계획을 완수하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떳떳이 맞이하자.

리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