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5. 《로동신문》 5면
조선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새로 만든 예술영화 《하루낮 하루밤》(후편) 《대결의 낮과 밤》이 정초부터 평양시내 영화관들과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전국의 영화상영단위들에서 상영되여 새해를 맞이한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예술영화 《하루낮 하루밤》의 련속편에 대한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안은 수많은 관중들로 상영장소들은 련일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잘 째인 극구성의 도입과 예상을 뒤집으며 발전하는 인물관계 등으로 하여 영화는 관람자들을 시종 긴장과 흥분속에 빠져들게 하였다.
전후 철도부문의 요직에 틀고앉아 감히 국가전복음모를 꾸미다가 적발되여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계급적원쑤의 아들놈이 수십년간 정체를 감추고 제 애비의 복수를 위해 피를 물고 날뛰는 몰골을 보며 관람자들은 치솟는 적개심을 금치 못하였다.
일신의 향락과 부귀에 물젖어 원쑤들의 검은 마수도 가려보지 못하고 종당에는 우리 국가의 최고지도부를 해치려는 적들의 책동에 동조하는 혁명의 배신자, 인간추물들의 종말은 관람자들에게 정치적수양을 게을리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운자들이 가는 길은 오직 반역의 길뿐이라는 교훈을 깊이 새겨주었다.
영화의 마감부분에서 우리 제도에 대한 앙갚음으로 복수를 다짐하며 이를 사려무는 손자놈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의 혁명력량만 장성하는것이 아니라 적대분자들의 책동도 대를 물려가며 악랄해지고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계급교양주제의 예술영화 《대결의 낮과 밤》은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