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 화요일  
로동신문
영원한 우리 삶의
각지 독자들이 보내여온 글작품들을 보고

2025.1.5. 《로동신문》 5면


이 땅에서는 희한한 새집들이경사, 준공의 기쁨이 그칠새없이 꽃펴나고있다.날에날마다 전해지는 기쁜 소식과 더불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강국의 공민만이 느낄수 있는 뿌듯한 희열과 자부가 끝없이 넘쳐나고있다.하기에 희망찬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지금 본사편집국으로는 수많은 독자들이 꾸밈없는 진정을 담은 글작품들을 계속 보내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으며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살며 일하는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높은 자존심과 자부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민족의 존엄과 슬기를 떨치고있다.》

함흥시에 살고있는 한 로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불같은 마음을 담은 한편의 시를 보내여왔다.

그는 시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온 한해 험한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며 그길에서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였다고 절절히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이 글줄마다에 진하게 비껴있어 로병의 시는 우리를 깊은 감동의 세계로 이끌어갔다.

정녕 그이께서 바쳐가신 헌신의 하루하루가 있어 우리 조국은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으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가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자기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지 않았던가.

위대한 업적을 칭송하기에는 너무도 미숙한줄 알면서도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어 펜을 든것은 결코 로병 한사람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서성구역에 살고있는 한 녀인은 자기의 시에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광을 높이 떨쳐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 계시기에 올해의 승리도 확정적이라고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그는 작품과 함께 보내여온 편지에서 시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실력으로 조선로동당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사는 이 자랑, 이 기쁨을 시에 담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어 이렇게 붓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편지를 통하여 당은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를 펴고 인민은 변함없이 당만을 믿고 따르는 위대한 혼연일체에 대하여 깊이 새겨안을수 있었다.

염주군에 사는 한 주민은 세상에 나라는 많고많아도 국가에서 인민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하면서 새로운 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감사의 정을 한껏 터치였다.

독자들이 보내여온 글작품들에는 환희롭고 아름다운 우리 생활에 차넘치는 향기가 그대로 시어가 되고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과 긍지가 글줄이 된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작품들도 있다.

중구역에 살고있는 한 전쟁로병, 보통강구역의 특류영예군인과 그의 안해는 2024년을 조선축구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한 조국의 장한 딸들을 자랑하는 여러편의 시를 창작하여 보내여왔다.

훈련장에서나 경기장에서나 언제나 우리의 국기를 가슴에 안고 산 녀자축구선수들처럼 누구나, 어디서나 국기를 가슴에 새기고 공화국기를 더 빛나게 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치자고 열렬히 호소한 그들의 작품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자기 손, 자기 힘으로 변모시킨 정다운 일터에서 일하며 생활하는 로동의 기쁨을 랑만적인 시어로 노래한 만포시의 어느한 피복공장 종업원의 작품도 인상적이였다.

평범한 인민이 높으나 낮으나 제 목소리로 스스럼없이 터치는 격정, 그것은 진정 우리 시대에 강렬하게 굽이치는 민심이며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어버이의 령도따라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천만인민의 드팀없는 맹세의 분출이다.

본사기자 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