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6. 《로동신문》 3면
품을 들여 마련한 축하무대
은파군당위원회 일군들은 군의 발전에 성실한 땀을 바치는 평범한 사람들을 보배로 떠받들고있다.
책임비서 리응천동무를 비롯한 군당일군들이 양력설에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에게 성의를 다한 사실을 놓고 말할수 있다.
일군들은 그들을 위한 공연이 훌륭히 진행되도록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
군당책임일군은 군문화회관을 거듭 찾아 출연종목들의 준비정형을 알아보고 세련시키기 위한 방도를 튕겨주었다.설화시
하기에 당일날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은 공연을 통하여 애국의 자욱을 힘있게 찍어온 보람을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군당일군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기 위하여 마음을 기울이였다.
국수집을 비롯한 봉사망들에서 면밀한 준비밑에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에게 맛있고 특색있는 료리들을 성의껏 준비하여 봉사하도록 하였다.지난해의 마지막날까지 올해 농사를 위한 거름생산에 심혼을 쏟아부으면서 눈에 띄는 실적을 이룩한 농장원들에게 작업복과 장화, 비옷 등 생활용품들도 일일이 안겨지도록 하였다.
품을 들여 마련한 축하무대,
이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새해 진군의 열기를 북돋아준 이곳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미더운 모습을 생동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정수
막장에서 찾은 새 일감
지난 1일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창길동무는 서창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 막장을 찾았다.
탄부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격식없는 정치사업을 벌린 당책임일군은 곁에 앉은 굴진공에게 지난해에 보수한 목욕탕이 어떤가고 물었다.물온도도 맞춤하고 환경도 깨끗하니 정말 좋다는 대답을 들은 당책임일군의 얼굴에는 미소가 어리였다.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이였다.
한 굴진공이 비누가 좀 모자란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던것이다.
전당의 당일군들이 구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 당중앙의 뜻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던
그의 발걸음은 목욕탕으로 이어졌다.목욕탕을 번듯하게 꾸려놓으니 탄부들이 좋아한다는 관리원의 이야기를 듣는 당책임일군의 가슴에 자리잡은것은 결코 만족감이 아니였다.모든 탄광들의 목욕탕을 개건보수할 새로운 구상이였다.
막장에서 들은 굴진공의 목소리가 당책임일군의 귀전에 다시금 울려왔다.그것이 비단 이곳 탄부들만이 겪는 애로가 아닐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비누생산량을 늘이는 문제를 당적으로 강하게 내밀기로 결심하였다.그리고 즉석에서 해당 일군에게 녀맹원들을 발동하여 피마주를 더 많이 심어 비누원료를 충분히 마련하도록 과업을 주었다.
이 시각도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일군들은 현장에서 탄부들을 위한 새 일감들을 부단히 찾고있다.
본사기자 김순영
합숙생들과 함께 3일간
양력설명절기간 원산신발공장 초급당위원회는 중등학원을 졸업한 수십명의 합숙생들이 즐겁게 휴식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초급당비서 홍순영동무와 일군들은 합숙생들에게 별식을 한가지라도 더 해주고 웃음을 안겨주기 위해 왼심을 썼다.
첫날 아침 풍성한 식탁을 마주한 합숙생들의 기쁨은 누구라없이 컸다.그들은 전날밤 초급당비서가 식당취사원들과 함께 한밤을 지새우며 뜨거운 지성을 바쳤고 지배인 최성일동무가 가정에서 많은 당과류와 과일을 마련해가지고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저마다 일군들의 품에 안겨들며 눈물을 흘리였다.
합숙생들은 명절의 첫날에도 또 그 다음날에도 다정한 손길에 이끌려 일군들의 집에 갔고 가정적분위기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다.
명절 3일째 되는 날 합숙의 분위기는 뜨거운 사랑과 정을 안고 또다시 찾아온 일군들로 하여 더욱 흥성이였다.일군들은 합숙생들과 오랜 시간 함께 있으면서 사진도 찍고 오락회도 진행하여 그들이 명절을 유쾌하고 기쁘게 쇠도록 하였다.
양력설명절 전 기간 부모없는 자기들을 위해 혈육의 정과 사랑을 기울이는 일군들의 이런 정깊은 모습이 어찌 합숙생들에게 친부모의 모습으로 비껴들지 않을수 있으랴.
합숙생들과 함께 3일간,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올해에도 종업원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이곳 일군들의 뜨거운 숨결을 느낄수 있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