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2025.1.6. 《로동신문》 2면
주체조선의 절대적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인민의 리상과 행복이 눈부시게 펼쳐질 위대한 승리의 해 2025년의 벽두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에게 특대의 배려를 베풀어주시였다는 희보에 접한 총련과 전체 재일동포들은 지금 한없는 기쁨과 흥분에 휩싸여있으며 동포사회는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총련의 나어린 학생소년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학생들의 볼을 정답게 다독여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을뿐 아니라 그들이 부르는 충효일심의 노래도 반갑게 들어주시고 예술단 단장에게 강령적인 말씀까지 주시였으니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해같은 크나큰 은혜에 벅차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이역만리 일본땅에 있는 우리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할 최상최대의 특전특혜를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총련일군들과 교육자, 학부모를 비롯한 전체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은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총련의 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불러주시고 이 세상 더없는 은총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위대한 태양의 해살따라 민족교육사업을 비롯한 총련애국위업을 더 억세고 박력있게 전진시켜나갈 굳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재일조선학생소년들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을 우리모두가 받아안은 최상의 행복으로 간직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개화발전과 애국운동의 후비양성에 전심전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단장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면서 총련의 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많이 키워내라고 하신 당부를 지상의 명령으로 접수하고 그 관철에 총매진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교육사업은 제1의 국사이며 부단히 진보해야 할 가장 책임적인 중대사라고 하신 간곡한 말씀대로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전 조직과 광범한 재일동포들을 민족교육의 진흥에로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총련의 교육일군대렬을 애국위업의 미래를 책임진 직업적혁명가들의 대오로 정예화하고 모든 교원들을 새 세기 교육혁명방침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의 교육자적자질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조선학교 학생들을 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어엿한 역군으로 활기있고 대바르게 키우겠습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이하는 력사적인 올해에 결성 70돐을 맞는 총련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충성과 애국, 단결의 전통을 빛내이며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총련일군대렬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분투하는 충신의 대오로 반석같이 다지겠습니다.
위민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리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동포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총련의 모든 사업을 동포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동포사는 곳곳에서 충성과 애국의 꽃이 만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새해벽두부터 인민의 리상과 행복을 위하여 위민헌신의 려정을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부풀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애국애족운동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우리 학생소년들의 가장 절절한 념원을 부디 헤아리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만강하시기를 충심으로 삼가 축원드립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2025년 1월 4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