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8일 수요일  
로동신문
명중탄과 불발탄

2025.1.6. 《로동신문》 3면


명중탄인가, 불발탄인가.

서로 다른 이 두 개념이 적과의 치렬한 격전장에서는 병사의 운명과 전투의 승패를 좌우한다.

그러면 당일군들이 사상사업에서 명중포화를 들이대는가, 빈대포를 쏘는가 하는것은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가.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의 투쟁은 우리에게 있어서 승리의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한 격전과도 같다.

이 투쟁에서 승리를 거두는가 마는가 하는것이 다름아닌 대중을 과감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상전의 위력에 달려있다.

사상전에서의 명중탄과 불발탄, 이것은 곧 당정책관철에서의 성과를 좌우하는 척도이다.

올해의 투쟁에서 한번한번의 사상사업이 그대로 대중의 무한한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명중포화가 된다면 우리의 투쟁전구들에 얼마나 거세찬 혁신창조의 불길이 지펴지겠는가.

사상사업의 위력은 결코 형식이나 갖추고 건수나 채우는데 있는것이 아니다.

사상사업정형은 실지 대중에게 당의 사상이 얼마나 깊이 침투되였는가에 따라 평가되며 그 점수는 다름아닌 우리 당일군들이 자기의 량심으로 매겨야 하는것이다.

사상사업의 결과가 매번 즉시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눈가림식으로, 요령주의적으로 사업하며 빈대포만 쏘아댄다면 그로 인한 후과는 돌이킬수 없다.

한번한번의 사상교양사업을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키는 위력한 명중탄이 되게!

모든 당일군들이 이런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올해의 격전장들에서 백발백중의 명중탄만 날릴 때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적으로 결속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