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7. 《로동신문》 3면
남덕청년탄광 청년갱 채탄2중대가 매달 석탄생산계획수행에서 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데는 중대원들모두가 혁신자의 영예를 빛내여나가도록 품을 들여 이끌어주는 당세포비서 김금철동무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난해 10월 어느날 중대의 한 직맹원이 출근하지 못하였을 때였다.
일을 하면서도 그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놓지 못하던 김금철동무는 교대작업후 피곤하였지만 그의 집으로 향하였다.그와 이야기하는 과정에 집보수가 제기되여 필요한 자재를 해결하느라 출근하지 못하였다는것을 알게 된 김금철동무는 더 다른 말을 하지 않고 돌아섰다.
얼마후 집에서 쓰려고 건사하였던 자재를 가지고 다시 나타난 당세포비서를 보며 그는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다.그날 김금철동무는 그를 도와 함께 집보수를 하며 가정적애로에 대하여 미리 말하였으면 집단의 도움을 받을수 있고 출근하지 않아 생산에 지장을 주는 일도 없지 않겠는가고 따뜻이 타일렀다.
다음날 중대장을 만난 김금철동무는 전날에 그 직맹원의 집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며 중대원들의 가정적애로를 빠짐없이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김금철동무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당원들에게 직맹원들을 한사람씩 맡아 가정적애로를 알아보고 교양사업도 따라세우도록 분공을 주어 중대에 한사람의 락오자도 없게 하였다.
당세포비서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은 모든 중대원들이 높은 생산열의를 안고 석탄생산계획수행에서 혁신자의 영예를 떨쳐나가도록 하는 귀중한 밑거름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