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목요일  
로동신문
올해 영농사업의 과정을
과학농사로 일관시키기 위한 작전에 품을 들이자

2025.1.8. 《로동신문》 5면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더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안아올 일념으로 분기해나선 농업근로자들의 비등된 열의가 좋은 결실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과학농사작전을 어떻게 품들여 하는가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과학농사를 중시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과학농사에서도 작전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일부 지역과 단위들의 농사과정을 놓고보아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평안남도의 영양랭상모도입을 위한 작전과정을 놓고보자.

도에서는 지난해 이 선진영농방법의 도입면적을 늘일 계획밑에 그 전해 12월부터 온실에서 영양랭상모재배와 관련한 모의시험을 하도록 하였다.그리고 농촌초급일군들은 물론 평범한 농장원들에게까지도 영양랭상모기르기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지도서를 지참시키는 문제, 시, 군들에 물관리, 비료주기와 관련한 참고자료를 배포하는 문제, 일군들이 농사지도를 과학적으로 하는 문제 등 구체적이며 능동적인 작전을 세우고 사업을 내밀었다.이런 빈틈없는 작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으리라는것은 명백하다.

반면에 일부 단위들에서는 농사작전을 바로하지 않은데로부터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의 도입이 적극화되지 못하였고 이로 하여 알곡소출을 높이는데 지장을 받게 되였다.

이런 상반되는 결과를 놓고 찾아보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비상한 각오 안고 과학농사작전에 얼마나 품들이는가에 따라 알곡생산실적에서 격차가 생긴다는것이다.

올해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자면 당면하여 영농사업의 전 과정을 과학농사로 일관시키기 위한 작전에 품을 들이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농업부문 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먼저 찾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여야 뚜렷한 전진과 확실한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지난해 과학농사에서 놓쳤다거나 아쉽게 생각되는 점은 무엇인가를 지역별, 단위별, 시기별로 랭철하게 분석총화하면서 발전지향적인 사고와 집체적토의를 심화시킨다면 보다 현실적인 작전안을 수립할수 있다.

과학농사작전은 명백하면서도 혁신적이여야 한다.아무런 연구심도 없이 기계적으로 답습하며 소극적으로, 겉치레식으로 작전안을 세우면 침체와 답보, 허풍밖에 초래될것이 없다.일군들은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진지한 사업태도를 가지고 모든 영농공정이 과학농사과정으로 일관될수 있게 책임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여야 한다.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는데 필요한 종자, 영농물자보장대책과 함께 농기계들의 만가동보장에 필요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강구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이 과학농사의 진취적인 설계가, 대담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 자기 지역과 단위의 올해 영농사업을 주도해나갈 때 온 나라 농촌에서 과학농사열의가 더욱 고조되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영농사업의 전 과정을 과학농사로 일관시키기 위한 작전수립에서 당조직들앞에 나선 임무가 무겁다.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하여야 한다.과학농법을 받아들이고 선진영농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이 단순히 농업생산과 관련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정책의 진리성과 생활력을 확증하기 위한 중요하고도 보람찬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당조직들은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기 위한 조건과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는데도 힘을 넣어야 한다.

농업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훌륭히 꾸리고 설비, 비품들도 충분히 갖추어줄뿐 아니라 그 운영방법도 끊임없이 개선하여 농업근로자들이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마음껏 습득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여러가지 대중운동과 정치사업방법을 활용하여 누구나 자신심과 승벽심을 가지고 과학농사에 뛰여들도록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올해 영농사업의 전 과정을 과학농사로 일관시키기 위한 작전부터 면밀히 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세워 완강히 실천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