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8. 《로동신문》 5면
명처방을 내릴줄 알아야 한다
농업과학기술에 대해 환히 꿰들고 토양의 특성과 농작물생육상태에 따르는 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할수 있는 명처방을 내릴줄 아는 실농군에게만 다수확의 알찬 열매가 차례진다.이것은 우리 농장에서 앞선 재배방법을 받아들일 때 있은 일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어느한 작업반의 포전들을 돌아보던 부경리가 일부 벼포기의 생육상태가 좋지 못한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그는 논물관리공을 불러 우리 농장과 같이 모래기가 많은 포전인 경우 벼이삭이 생기는 시기의 물관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고 영양관리를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는 어떤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옳게 내려진 명처방이 인차 효력을 나타냈다.영양액주기를 진행한 결과 작업반에서는 논벼생육상태를 추켜세울수 있었던것이다.
이로부터 찾게 되는 대답은 명백하다.
높은 실력을 지니고 알심있게 일하는 과학농사의 주인만이 다수확의 기쁨을 맛볼수 있다는것이다.
시중군 풍룡농장 경리 리창남
선진농법도입과 대담성
우리 분조는 지난 시기 농사를 잘하지 못하여 알곡생산계획을 미달하군 하였다.
우리는 결정적으로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교훈을 찾고 농장일군들의 적극적인 방조속에 선진농법도입에 대담하게 달라붙었다.
분조에서는 지면피복재배방법을 받아들이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힘을 넣었다.
위구심도 없지 않았다.하지만 노력하면 안될 일이 없다는 배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하였다.특히 잎덧비료주기를 매우 중시하였다.헐치 않은 일이였다.하지만 모든 포전에서 알곡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잎덧비료주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작업능률을 최대로 높이였다.
여러가지 영양액을 리용하여 잎덧비료주기를 부지런히 하는 등 기술작업을 알심있게 하면서 정성을 쏟아부었다.결과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소출을 낼수 있게 되였다.
보천군 가산농장 분조장 김정학
다수확경험토론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강령군 읍농장에서-
본사기자 주대혁 찍음
땅을 자기 몸의 한 부분처럼 여길 때
땅은 자기를 진정으로 가꾸어주는 주인에게만 좋은 결실을 준다.
실농군들의 많은 체험이 비껴있는 이 말을 깊이 명심한 나는 땅의 참된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여왔다.
지난해 농사차비가 시작된 첫날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먼길을 오가며 도시거름을 부지런히 실어들이였고 집짐승배설물과 열두바닥흙을 리용한 지력개선대책도 착실히 세웠다.포전에 거름을 낼 때에는 한평이라도 적게 들어간데가 있을세라 무던히도 왼심을 썼다.
물론 말처럼 쉽지 않았지만 나는 군사복무시절을 되새기며 새롭게 분발하군 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지력이 높아지니 가물과 고온을 비롯한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작물의 생육이 왕성해졌다.
결과 담당포전에서 그 전해보다 정보당 논벼 1.5t이상, 강냉이 1.8t이상 더 내여 농장적인 정보당수확고순위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할수 있었다.
땅을 자기 몸의 한 부분처럼 여기고 정성을 기울여온 보람은 이렇듯 컸다.
송림시 청운농장 농장원 리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