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9. 《로동신문》 4면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지난해 국가알곡생산계획이 107%로 넘쳐 수행되고 2023년보다 6배이상 많은 680여개의 다수확농장과 6 300여개의 다수확작업반, 11배이상 되는 2만 900여개의 다수확분조가 배출되였다.다수확자는 6만 5 100여명이나 된다.
특히 밀재배면적이 늘어났을뿐 아니라 정보당수확고가 비약적으로 높아져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였으며 어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나라의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축적되였다.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가까운 앞날에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자는것, 이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며 결심입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전해진 자랑스러운 소식은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내세우신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면서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농업위원회와 각 도, 시, 군의 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충성과 보답의 열의가 비상히 앙양되는데 맞게 과학농사작전을 보다 심화시키고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면서 농사지도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실리가 큰 영양랭상모도입비중을 훨씬 높이고 선진적인 논물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변화되는 기상조건에 맞게 농작물비배관리를 잘하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는것과 함께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진 속에 온 나라 농촌 어디서나 다수확소식들이 앞을 다투며 전해졌다.
숙천군의 열두삼천농장과 채령농장, 문덕군 룡림농장, 안악군의 오국농장과 덕성농장을 비롯한 덩지큰 벌방농장들에서 또다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고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빛내인 소식도 좋고 회령시 인계농장, 온성군의 왕재산농장, 강안농장, 영강농장과 같이 조국의 최북단에서 벌방의 다수확농장들과 어깨를 겨루며 정보당 8t, 10t이상의 논벼와 강냉이소출을 낸 자랑도 흐뭇하다.곡산군 무갈농장, 강령군 읍농장과 같이 당의 새로운 농업혁명방침을 앞장에서 받들며 밀을 대담하게 주작으로 심어 높은 수확을 내고 다수확농장대렬에 당당히 들어선 성과도 귀중하다.
보다 더 기쁘고 긍지스러운것은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농장, 작업반, 분조들에서도 용을 쓰며 일어나 농사를 잘 짓고 다수확단위대렬에 들어선 현실이다.
배천군 화일농장만 놓고보아도 불리한 농사조건을 운운하며 수매계획을 미달하는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던 이곳 농업근로자들이 지난해에는 마음먹고 달라붙어 이악하게 농사를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비약적으로 높이였다.
희한한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고보니 보답의 열정이 끝없이 솟구쳐 힘든줄 모르고 아낌없이 땀을 바치였고 농장이 생겨 처음 보는 수확고를 냈다는 은률군 이도포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며 당의 은정속에 모든 영농물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고 도의 일군들까지 성심성의로 도와주니 주인된 자각과 열의가 비상히 높아져 다수확을 안아왔다는 청진시 청암구역 련진농장 제2작업반원들의 소박한 목소리는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가장 자랑스러운 변혁은 무엇이며 그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깨우쳐주고있다.
날로 늘어나는 다수확농장, 작업반, 분조와 다수확자대렬과 더불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당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어디서나, 누구나, 어떤 조건에서나 다수확을 안아올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이 백배해지고있다.
끝없는 사랑과 믿음, 은혜로운 손길로 특정한 몇개의 농장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 모든 농장이 다같이 분발하여 다수확운동에 떨쳐나서도록 해준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보답의 마음을 안고 지금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의 첫걸음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에서 재령군 삼지강농장, 신천군 새날농장을 본보기로 하여 과학농사열의를 보다 고조시키며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대렬을 더 늘이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심화시켜나가고있다.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지난해 다수확을 낸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농사대책안을 혁신적으로 세우고 도안의 전반적인 포전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내밀고있다.
함경북도에서도 올해 더 많은 다수확단위들을 배출하는것과 함께 도안의 모든 포전들에서 다같이 옹근소출을 거둘 높은 목표밑에 질좋은 거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도에서는 지난해말에 이어 년초부터 경흥군의 태양덕밭에 대한 흙깔이를 전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지난해의 성과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놓고 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들이 다같이 다수확을 이룩한 자랑으로 뜻깊은 올해를 빛내일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는 비상히 높고 발걸음은 기세차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