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9. 《로동신문》 6면
자랑찬 력사를 빛내이리
지난해말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결성 30돐 기념사업실행위원회가 조직되였다.회장, 부회장들, 상임간사들로 구성되여있다.5개 부서가 조직되였다.
실행위원회의 첫 회의에서는 3가지 기념사업이 토의되였다.청상회의 력사를 보여주는 기념도서출판, 동영상편집물제작과 당일의 기념행사이다.
청상회는 동포청년상공인들을 망라한 대중단체로서 총련결성 40돐이 되던 1995년 9월에 결성되였다.
청상회는 결성이래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위업을 전진시키고 동포사회에 생기가 차넘치도록 하는데 앞장서왔다.
그 나날에 《한사람의 백걸음보다 백사람의 한걸음》, 《우리가 흘린 땀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커진다.》, 《대지는 흔들려도 우리는 흔들리지 말자.》 등 청상회특유의 말들이 생겨났다.
내외반동들은 회유와 기만, 협박의 방법으로 이 조직 성원들을 떼내여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지만 청상회에서는 교양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 핵심대렬을 강화하고 기층조직들을 튼튼히 다져나갔다.
한편 조국방문과 학교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조직하고 총련지부들에서 진행하는 군중행사들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면서 활동의 폭을 끊임없이 넓혀왔다.
청상회가 주최하여 해마다 진행하는 《우리 민족연단》은 새세대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는 계기로 되고있다.청상회가 걸어온 애국의 로정을 되새기고 그 빛나는 력사를 이어나가자고 하면서 실행위원회성원들은 지금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기념행사는 올해 9월초에 진행되게 된다.
동포사회를 청년판으로 들썩이게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히로시마, 오까야마, 에히메현본부가 최근 합동모임을 열었다.
쥬시고꾸지방의 조청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였다.이곳 조청조직들은 민족교육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자기들이 선봉적역할을 하자고 하면서 각 학교들의 운동회, 예술공연과 맞물려 순회식으로 합동모임을 열어오고있다.
2023년 9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여왔는데 이번이 5번째이다.
이번 모임에는 력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새로 조직된 조청반 성원들의 활기에 넘친 얼굴들도 보이였다.
먼저 각 지방본부들의 활동정형이 총화되였다.보고자는 여름학교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민족성고수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뉴대를 깊이하였다.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기치는 마땅히 동포청년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신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