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9. 《로동신문》 5면
한W는 큰가 작은가
전기절약은 한W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수 있다.
사실 우리 인민반의 일부 세대들에서는 몇해전까지만 해도 한W의 전기를 보잘것없는것으로 여기는 편향이 극복되지 못하고있었다.또 인민반장이며 한가정의 주부인 나도 생활과정이 곧 소비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이것을 등한시하였다.
그러던중 TV 한대의 대기전력은 2W정도이기때문에 가정에 있는 전기제품들의 대기상태의 전원을 철저히 차단하지 않으면 1년이면 TV 한대에서만도 10여kWh의 전기가 랑비된다는 자료를 읽고는 충격이 컸다.
나라의 살림살이를 알뜰히 꾸릴데 대한 당의 뜻을 깊이 깨닫게 되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놓고 신중히 생각하게 되였으며 한W의 전기라도 절약할수 있는 방도를 한자리에 모여앉아 토론하였다.
그후부터 우리 인민반의 모든 세대들에서는 방안전등사용을 합리적으로 하고있다.례를 들어 밖에 나갈 때 방안전등스위치의 상태를 확인하여 전등불이 필요없이 켜있는 현상을 막는것이다.TV를 비롯한 전기제품들의 스위치와 함께 전원을 끄는것을 습성화하고있다.
한 가정에서 한W씩만 절약한다고 보아도 1년이면 수kWh, 크지 않은 도시에서만도 수백만kWh가 넘는 전기가 절약되게 된다.이렇게 놓고볼 때 한W는 큰가 작은가에 대한 대답은 명백하다고 본다.
우리는 한W의 전기도 나라의 귀중한 재부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앞으로도 절약하고 또 절약하기 위해 애를 쓰고 노력하겠다.
만경대구역 금성2동 13인민반 반장 최수정
한달을 모으니 수십kg이 되였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우리 작업반원들은 하나의 자재라도 아껴쓰기 위해 늘 마음쓰고있다.작업과정에 불가피하게 생기는 꽁다리들도 버리지 않고있으며 현장에로의 진출과 철수때에도 그냥 스쳐지나지 않고 못과 쇠줄토막을 모으는것이 습성화되였다.
이렇게 한달동안 모으면 수십kg이 된다.이것이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이는지 모른다.
실례로 매달 평균 50여kg에 달하는 유휴자재를 수집하고있는데 이것이면 아빠트 한층의 골조공사를 위한 철근조립과 휘틀조립에 드는 묶음줄과 못의 량과 맞먹는것이다.
결코 적은 량이 아니다.
이렇게만 하면 우리 작업반에서만도 한해에 줄잡아도 수백kg의 못과 쇠줄을 절약하는것으로 된다.
예비는 어디에나 있다.비록 자그마한 자투리도 우리들에게는 보물과도 같은것이다.
중구주택건설사업소 4직장 1작업반 반장 리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