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목요일  
로동신문
나라살림살이를 자기 집일처럼 생각하자
종업원모임에서 찾은 예비

2025.1.9. 《로동신문》 5면


얼마전 우리가 남포시외장재생산사업소를 찾았을 때였다.

지배인방에서 금방 모임이 끝났는지 종업원들이 나오고있었다.

우리를 반겨맞아준 지배인 김춘영동무는 생산에 필요한 로력과 자재, 전기를 절약하기 위한 방도를 찾기 위한 모임이 있었는데 종업원들의 열의가 대단했다고, 사업소에서는 더 많이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하여 이런 토론을 자주 진행하는데 이번에도 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다시 배치하고 설비를 경량화하여 로력을 절약할수 있는 방도와 함께 설비를 돌리는 시간을 잘 타산하여 많은 전기를 절약할수 있는 안들이 제기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찾을수록 생기고 파고들수록 나오는것이 절약예비입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지난 시기에도 사업소에서는 자기 지방에 흔한 천연황토를 적극 리용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내고 생산에 도입하였다고 한다.하여 이전에는 다른 지역에서 많은 로력과 휘발유를 소비하면서 원료를 실어와 생산하던 외장재의 원가를 낮추게 되였다.

예비를 많이 찾아낼수록 생산물의 질이 높아지고 량이 많아지며 그만큼 사업소가 날로 흥해지고 종업원들의 살림도 늘어나니 누구나 이 사업에 발벗고나서게 되였다.

그 과정에 종업원들속에서 많은 증산절약예비들이 나오고있다고 하면서 지배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록 인원이 많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은 사업소가 시에 없어서는 안될 단위로 불리우고있는 비결에 대하여 다소 알수 있었다.

종업원모임에서 찾은 예비, 결국 그것은 대중의 심장속에서 찾은 예비였다.바로 그렇게 찾아낸 한방울의 연유, 한W의 전기가 모이고 쌓여 번영의 재부가 되고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우리의 눈앞에는 혁신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며 더욱 훌륭히 변모될 사업소의 래일이 비껴들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