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0일 금요일  
로동신문
누구나 혁신자가 열의 드높다

2025.1.10. 《로동신문》 4면


온 마을이 잠들지 못한 사연

 

연안군 소봉농장 농장원 리기철동무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왔다는 소식이 온 마을에 전해졌다.

그것을 알게 된 온 농장마을사람들은 제일 큰 경사라며 저저마다 그를 찾아왔다.그리고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온 그의 손이라도 잡아보자면서 뜨겁게 축하해주었다.

일년사계절 농사를 잘 지어 나라의 쌀독을 채워가는것이 농업근로자의 응당한 본분일진대 그 수고를 그처럼 값높이 헤아려 평범한 농장원을 영광의 단상에로 불러주신 그 하늘같은 사랑에 과연 무엇으로 보답하면 좋단 말인가.

이런 생각으로 그날 온 마을사람들이 밤깊도록 잠들지 못하였다.

그리고 맹세다졌다.

희망찬 새해에 친근한 어버이의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는 남다른 영광을 지닌 리기철동무처럼 농사일에 전심하여 다수확을 안아옴으로써 올해 농사에서 증산투쟁의 앞장에 서겠다고.

리수연

 

가슴깊이 간직한 하나의 맹세

 

얼마전 새해에 즈음하여 크나큰 영광을 지닌 평양건설위원회 청류건설관리국 문수건설사업소 설계원 리룡남동무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듣는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리룡남동무는 10여년전 평양체육관개건보수공사장으로부터 시작하여 평안북도의 피해지역에 이르는 여러 중요건설장마다에 선참으로 달려나가 맡은 본분을 다해왔다.

그런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그 모든 창조물들마다에 바쳐온 평범한 설계원의 수고도 우리 원수님께서 다 헤아려주시고 자신의 곁에 불러주셨으니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의 격정넘친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모두의 가슴속에는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뜨겁게 흘러들었다.

리룡남동무를 찾아온 사람들은 그가 받아안은 영광이자 우리모두가 받아안은 값높은 영예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격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우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는 혁신자가 되겠다고.

본사기자

 

밤낮이 따로없이 분투하며

 

2.8비날론련합기업소 제관직장 로동자 정추동동무가 신년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왔을 때 직장종업원들은 누구나 제일처럼 기뻐하며 반겨맞았다.

평범한 로동자가 수도에 올라가 영광의 자리에 섰다는 소식이 종업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그 격동은 곧 혁신의 열기로 화하였다.새해 정초에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에 무엇으로 보답하겠는가 하는 걱정이 산같은 정추동동무는 물론 그 사랑을 비날론로동계급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으로 새겨안은 직장의 전체 종업원들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철야전에 진입하였다.제관직장만이 아니라 온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새해의 첫 진군길에서부터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섰다.

단순히 맡겨진 과제나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라의 무거운 짐을 앞장에서 하나라도 더 떠메는 진짜배기 비날론로동계급이 되자.

이런 일념 안고 그들은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에 더 높은 생산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혁신의 줄기찬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