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 《로동신문》 3면
지금 온 나라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올해 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진군길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대중의 열의가 고조될수록, 부과된 혁명과제가 거창할수록 당조직들의 역할은 의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으며 여기서 특히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위치와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있다.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의 당정책집행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관점과 립장에서 보다 높은 활동성을 발휘해나갈 때 해당부문의 비약적발전이 이룩되고 나아가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이 빛나게 관철될수 있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성, 중앙기관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전국적범위에서 조직지휘하는 국가행정지도기관들이다.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나라의 전반사업을 보다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도약시키는 사업의 성패는 당의 로선과 정책들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작전하고 포치하며 지도하는 성, 중앙기관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으며 이것은 해당 당조직들이 일군들과 정무원들을 어떻게 사상적으로 발동하고 떠밀어주는가에 기인된다.
사실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활동은 시, 군당위원회나 공장, 기업소 당조직들과 달리 일련의 특성을 가지고있다.시, 군당위원회와 공장, 기업소 당조직들은 당의 경제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직접 책임지고 집행하지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은 기관안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활동을 당적으로 지도방조하는 방법으로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실현한다.
이러한 차이는 결코 부문앞에 제시된 당정책집행에서 관조적인 태도를 취해도 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인민경제 많은 부문이 당이 제시한 과업관철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고 인민들의 복리와 직결된 실제적인 성과들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해당부문의 당정책집행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자기의 책임성과 활동성을 부단히 강화해온 결과이기도 하다.
자기 부문 당정책집행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 확고히 서자.
바로 이것이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원칙적요구이며 시대의 부름, 혁명의 요구이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한개 부문의 사업을 자신들의 두어깨우에 걸머지였다는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을 안고 오늘의 투쟁에서 맡겨진 본분에 충실하도록 당적지도를 보다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정무원들에 대한 사상사업과 당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는것처럼 모든 사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기본요인의 하나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사상관점이다.
당조직들에서는 기관안에 당문헌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진지하게 학습하는 기풍을 세워 모든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높은 정책적안목을 지니고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그들의 당생활을 혁명과업수행정형과 밀접히 결부하여 총화하고 평가하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소심성 등 당정책집행에 저해를 주는 온갖 부정적인 요소들이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책임적으로, 력동적으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부문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토의사업부터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대중의 창발적인 의견을 분석종합하여 올해 과업수행을 위한 단계별계획과 구체적인 분공조직안을 작성하고 모든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맡은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과 적극성을 발휘하도록 정치사업을 심도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주, 월, 분기별로 당정책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그 과정에 나타난 결함과 원인, 성과와 교훈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분석해주어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자기 부문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하도록 요구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당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신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성, 중앙기관 당일군들은 당정책의 전달자가 아니라 조직자, 집행자라는 확고한 관점에서 그 집행을 위한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방도를 찾고 자신들부터가 실천적모범을 보여야 한다.
행정책임일군들과 자주 마주앉아 당정책집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하게 협의하며 난관이 조성될 때면 행정일군들보다 더 안타까와하며 걸린 문제해결을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
언제나 정무원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며 늘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사업과 생활에서 걸린 문제도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면서 집단안에 생기와 활력을 북돋아주어야 한다.
경제사업을 떠난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다.성, 중앙기관들의 사업성과이자 해당 당조직들의 사업실적이다.
모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은 창조와 변혁의 진폭이 비할바없이 커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 부문 당정책집행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조직력과 활동성을 높여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을 가속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