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3일 월요일  
로동신문
전국의 곳곳에 새로 꾸려진 야외빙상장들 활발히 운영

2025.1.13. 《로동신문》 6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끊임없이 탄생하는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환희로 온 나라가 끝없이 설레이는 속에 전국의 곳곳에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져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에 의하여 각지에 새로 꾸려진 야외빙상장들이 운영을 시작하였다.지금 야외빙상장들은 깊은 밤에도 끝없이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 련일 흥성이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 평양시를 비롯한 전국의 도, 시, 군들의 해당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야외빙상장들을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그런 속에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수많은 야외빙상장들이 완공되였다.

평양시에서는 지난해 시당위원회와 각 구역,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락랑구역, 평천구역, 룡성구역, 강남군을 비롯한 10개의 구역, 군들에 야외빙상장들을 훌륭히 꾸려놓았다.

락랑구역에 새로 꾸려진 야외빙상장은 여러가지 조명이 조화롭게 설치되여있어 낮에도 멋있지만 밤이면 더욱 황홀한 야경을 펼치고있다.또한 어린이들과 근로자들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보호란간과 의자, 전자시계 등이 설치되여있고 스케트대여실, 스케트수리실, 의무실 그리고 청량음료매대를 비롯하여 봉사에 필요한 모든것이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다.

이곳에는 지금 매일 평균 백수십명의 사람들이 찾아와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으며 휴식일이면 그 수가 수백명이나 된다.

락랑구역의 한 주민은 이렇게 집가까이에 야외빙상장이 꾸려져 퇴근길에 스케트를 타며 하루의 피곤을 풀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정말 인민을 위한 당의 사랑을 다시금 가슴속깊이 새기게 된다고 이야기하였다.

수도뿐아니라 지방의 여러 시, 군소재지들에 꾸려진 야외빙상장들에서도 스케트를 타며 기쁨을 더해가는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리고있다.

평성시의 한 로인은 야외빙상장이 새로 꾸려졌다는 소식을 듣고 손자의 성화에 못이겨 이렇게 왔댔는데 얼마나 멋있는지 오히려 손자보다도 자기가 더 열성스레 스케트를 타느라 어떻게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고 즐겁게 이야기하였다.

동신군의 한 주민은 자기는 평양에 가면 야외빙상장을 찾군 했다고, 그런데 이렇게 산골군인 자기 군에도 훌륭한 야외빙상장이 일떠섰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야외빙상장에서 스케트를 타면서 몸단련도 하고 기교도 배우며 기쁨에 넘쳐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당에 대한 고마움에 가슴이 젖어든다고 격정을 터놓았다.

청진시의 일군은 지금 청소년학생들뿐 아니라 어린이를 가진 부모들, 로인들까지도 저마다 야외빙상장들을 찾고있다고, 이곳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 누구나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필요한 온갖 조건을 다 마련해주는 나라의 크나큰 은덕에 보답해갈 결의들을 다지고있다고 하였다.

지금 전국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야외빙상장들의 수는 더욱 늘어나고있다.

정녕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나날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와 더불어 온 나라 곳곳에서는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올것이다.

글 및 사진 박춘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