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3일 월요일  
로동신문
우리 원아들이 찾아왔다

2025.1.13. 《로동신문》 6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원아들도 다 나라의 역군으로,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키워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게 하여야 합니다.》

며칠전 학생가방생산으로 들끓는 평성가방공장에 평성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의 원아들이 노래와 춤을 안고 찾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삽시에 온 공장이 명절분위기에 휩싸였다.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을 순회하면서 이채로운 공연을 진행하여 근로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원아들이 자기 공장에도 찾아온다니 종업원들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했다.

드디여 기다리던 원아들이 도착하였다.

잠시후 평성초등학원 원아들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설화와 합창 《세상에 부럼없어라》로 막을 올린 공연무대에 독창과 가무, 북제창 등 다양한 종목들이 련이어 펼쳐지자 관중은 열광적으로 호응하며 원아들을 남부럽지 않게 훌륭하게 키워 내세워주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으로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원아들이 펼치는 하나하나의 공연종목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종업원들은 자기들의 목소리도 합쳐 노래를 따라불렀고 공연이 끝나자 저마끔 원아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고 그들을 얼싸안았다.

그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힘을 북돋아준것은 비단 공연뿐이 아니였다.

잠시후 생산현장에는 평성중등학원 원아들이 연주하는 경쾌한 취주악의 힘찬 선률이 울려퍼져 가방생산에 진입한 종업원들에게 또다시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이어 원아들은 후대들을 위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사랑을 받들어 가방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종업원들에게 자기들의 기대가 담긴 편지도 안겨주었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자라는 원아들이 과연 다르다고, 그들이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이런 목소리들은 원아들의 이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곳마다에서 울려나오고있다.

당의 품속에서 미덥게 성장하고있는 원아들은 오늘도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신심과 활력을 안겨주기 위해 순회공연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