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 《로동신문》 6면
대동강구역 문흥2동 18인민반은 마을꾸리기를 비롯하여 여러 면에서 앞서나가고있다.
그 비결에 대해 물으면 모든 인민반원들이 한결같이 이웃들사이의 화목에 있다고 대답한다.
이 인민반의 세대들은 한가정처럼 화목하다.색다른것이 하나 생겨도 이웃들부터 먼저 생각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는 이 인민반에는 아름다운 생활도 많고 가슴을 뜨겁게 하는 미담도 많다.인민반에 한명의 앓는 사람이 생겨도 자기의 일처럼 여기고 보약재들을 마련해주며 생활상어려움을 겪고있는 세대들을 위해 많은 량의 식량과 땔감도 보장해준것을 비롯하여 인민반에 오가는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하자면 끝이 없다.
그래서 이곳 인민반원들은 누구나 인민반을 한가정이라고 부르며 인민반사업에 더욱 열성적으로 참가하고있다.
인민반이 이렇게 한마음한뜻으로 단합되게 된데는 인민반장 양영옥동무의 노력이 깃들어있다.그는 주민들에게 기쁜 일이 있으면 남먼저 축하해주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솔선 풀어주면서 인민반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을 두터이 해가는 이곳 인민반원들의 모습에서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우월성을 느낄수 있다.
최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