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4. 《로동신문》 3면
지금 어느 당조직에서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에 립각하여 올해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집행하기 위한 대책들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사업방향과 실천방안들을 수립하고있다.
이 시점에서 당조직들이 특별히 품을 넣어야 할 사업이 있다.당결정집행을 위한 임무분담과 작전, 사상동원사업을 잘하는것이다.
《당조직들이 들고일어나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본때있게, 박력있게 벌리며 해당 단위 사업의 방향타역할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분담은 구체적으로, 작전은 치밀하게, 사상동원은 박력있게!
이것은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고 자기 부문, 단위앞에 제시된 올해 투쟁목표들을 무조건 철저히, 완벽하게 달성하기 위한 선차적인 요구이며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의 중요한 임무이다.
당조직들이 구체적이고 치밀한 조직사업과 박력있는 정치사업을 따라세워야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단위의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킬수 있다.
최근년간 당결정관철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단위들의 실례가 그것을 확증해주고있다.
구체적인 임무분담은 당결정의 성과적집행을 담보하기 위한 첫 공정이다.
분담안이 구체적이여야 일군들과 당원들이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자각을 가지게 할수 있고 장악과 지도사업도 옳바로 진행될수 있다.
임무분담을 구체화하는데서 중점을 두어야 할것은 대상의 수준과 능력에 맞게 사업내용을 뚜렷하게 주고 집행자와 집행기간을 명백히 밝혀주는것이다.
올해에 자기 부문, 단위가 수행해야 할 총적목표와 당면과업을 확정한데 기초하여 일감을 정하고 만짐을 질수 있게 맡겨주며 책임한계를 명확히 따질수 있게 주어야 한다.그래야 당결정집행을 말로만 외우면서 조건타발을 하거나 요령주의를 부리는 현상, 책임을 서로 밀면서 자기보신을 하거나 오분열도병에 걸려 목표수행을 중도반단하는 현상,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일자리를 내지 못하는것과 같은 현상들을 없애고 높은 책임감과 맡은 임무에 대한 주인된 자각을 충분히 발휘하게 할수 있다.
작전을 치밀하게 하는것 또한 중요하다.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이 안받침될 때 당결정의 한조항한조항이 철저히 실현가능한 빈틈없는 작전안으로 될수 있다.
그러자면 올해에 자기 부문, 단위에 제시된 투쟁목표를 혁신적인 안목과 창조적인 사색으로 깊이 연구하고 실정에 맞는 실천방도들을 명백히 찾아쥐는것이 필수적이다.
주객관적조건을 정확히 타산한데 기초하여 주타격방향을 바로 정하고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가르며 자체의 기술력량과 로력, 자재, 자금보장대책 등을 면밀하게 따져보면서 최량화, 최적화된 작전안을 무르익혀야 한다.
당결정집행의 성과여부는 그 담당자들이 어떻게 사상적으로 동원되고 발동되는가에 달려있다.
박력있는 사상동원사업, 이것은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이다.
지금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열의는 비상히 높다.그럴수록 그 기세와 열정이 식지 않게 사상사업의 열도를 끊임없이 높여야 할 임무가 바로 당조직들에 지워져있다.
대중의 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사상동원이자 집단적혁신이다.
대중속에 이번 전원회의사상과 자기 부문,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정확히 침투시키고 당의 구상이 실현되는 오늘의 현실과 결부시켜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 대중이 당결정을 자기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요란한 표현이나 현실을 떠난 뜬소리로는 사상동원사업의 실효를 거둘수 없다.
선전선동을 한번 하여도 정황과 조건, 동향과 심리에 맞게 대중을 격동시키고 경쟁심과 분발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도록 박력있게 하며 대중이 쉽게 납득하고 공감할수 있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을 적극 탐구적용하여야 한다.그래야 대중의 적극성과 창발성을 남김없이 계발시켜 그들을 기적과 혁신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임무분담과 작전, 사상동원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임무분담이 잘되였다 하더라도 작전이 치밀하지 못하면 당결정관철이 중도반단될수 있으며 사상이 발동되지 않으면 품을 들인 작전과 임무분담이 은을 낼수 없다.때문에 당조직들은 임무분담과 작전, 사상동원을 다같이 중시하고 이 사업에서 과학성과 현실성, 력동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시작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진행함으로써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결과,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