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6일 목요일  
로동신문
당문헌들을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재학습하자

2025.1.16. 《로동신문》 3면


새해 진군에 떨쳐나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사상을 깊이 체득하고 실천활동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

이것은 올해 투쟁의 성과를 위한 첫 디딤돌을 마련하는것으로서 대단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당 제8차대회와 중요당회의들의 강령적문헌을 비롯한 당문헌들을 폭넓고 깊이있게 재학습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문헌들에는 해당 시기와 단계에 수행할 과업들만이 아니라 우리 당과 국가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그런것만큼 당문헌들을 다시금 빠짐없이 연구학습하여 그 사상과 진수를 되새기는것은 올해 투쟁의 성공적결실을 이루어내는데서도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심오한 사상과 리론,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 전진발전의 명확한 방략이 담겨져있는 당문헌들을 거창한 변혁적성과가 이룩되고있는 오늘의 현실과 련관시켜 재학습하는 과정에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정책의 정당성을 뜨겁게 절감하게 되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하기 위한 진군보폭을 더욱 크게 내디딜수 있게 된다.

당문헌들에 담겨져있는 위대한 사상과 숭고한 뜻을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지만 당중앙의 령도를 충실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선차적인 방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학습의 성과여부는 끊임없는 노력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문헌학습을 실속있게 해나가야 한다.

우선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높은 정치의식은 혁명가의 필수적인 자질이다.당문헌학습을 통하여 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지 않은 사람이 당성과 혁명성이 높고 혁명에 끝까지 충실한적은 어제도 없었으며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있을수 없다.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 그들중에는 대학을 나오지 못한 일군들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이 당과 국가의 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일상적이고도 꾸준한 당문헌학습을 통하여 당의 사상과 의도, 정책으로 무장하였기때문이다.당이 바라고 안타까와하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환히 꿰들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의 최선두에 서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였기에 생의 뚜렷한 흔적을 남길수 있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그들의 모범을 본받아 당문헌학습을 삶과 투쟁의 활력소를 마련하는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고 그에 사활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특히 혁명의 지휘성원,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당문헌들의 표현 하나에 이르기까지 깊이 파고들면서 학습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그래야만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전진도약시키기 위한 올해의 작전을 높은 정책적안목을 가지고 혁신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또한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는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똑똑히 세우지 않으면 학습은 한갖 빈말공부가 되고만다.실정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일별, 주별, 월별 당문헌학습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

몇해전 조선로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부문일군 특별강습회기간에 있은 실력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일군들의 학습경험에서 주목되는것도 바로 당문헌학습을 계획성있게 해나간것이다.그들은 현행사업이 바쁜 속에서도 당의 사상과 정책을 체득하기 위한 당문헌학습계획을 빈틈없이 세우고 가능한 시간을 모두 리용하여 드팀없이 실행함으로써 정치의식을 제고하고 실력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설수 있었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주도세밀한 학습계획의 작성, 실행으로 당문헌학습에서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문헌들에 대한 재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일군들과 당원들의 긍정적인 소행을 자그마한 싹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료해장악하여 적극 소개선전하면서 일반화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문헌들에 대한 정상적인 재학습을 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뜻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올해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