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6. 《로동신문》 3면
언제나 청년교양에 머리를 쓰고 품을 들이면서 그들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위훈의 성공탑을 높이 쌓아나가도록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주는 당조직들가운데는 선천군체신소 초급당위원회도 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청년사업을 당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고 청년동맹조직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동맹조직이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다하도록 힘껏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크게 두가지로 특징지을수 있다.
우선 청년동맹조직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당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면서 적극 도와나서는 사업기풍이다.
언제인가 청년학교를 사상교양의 거점답게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이 진행될 때였다.
청년동맹초급일군들은 어려운 단위의 실태를 생각하며 어떻게 하나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보려고 노력하였다.하지만 그 일부는 자기들의 생각대로 잘되지 않았다.
청년동맹일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초급당비서 박창건동무는 생각이 깊었다.
무슨 일이나 자기 힘으로 해보려는 청년들이 참으로 기특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만 일이라고 하면서 청년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지 못한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렇게 되여 청년학교를 꾸리는 사업은 초급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되게 되였다.소장을 비롯한 초급당집행위원들이 앞장서고 작업반장들과 당초급일군들이 로력과 자재보장 등 제기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하여 짧은 기간에 청년학교는 문화성과 직관성이 보장된 교양판들과 비품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져 사상교양의 거점답게 훌륭히 변모되게 되였다.
해마다 청년절을 맞으면서도 초급당위원회는 청년들의 심리와 특성에 맞게 다양한 체육경기와 휴식보장을 위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대책해주어 그들의 사기를 한껏 북돋아주었다.
이러한 사업들은 청년동맹초급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높여주었고 그들이 청년교양을 통이 크게 설계하고 배심있게 내밀수 있게 하였다.
다음으로 자식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 어머니의 심정과도 같은 사랑과 정이다.
지난해 초급당일군은 축사에서 일하고있는 합숙생들의 생활에 초점을 돌리게 되였다.
물론 체신소의 일군들 누구나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것은 사실이였지만 락천적으로 생활하기를 좋아하는 청년들이라고 볼 때 그곳의 생활환경은 아직 원만하지 못했다.
초급당일군은 소장과 토의하고 합숙생들의 생활조건개선을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밀고나갔다.
대형TV와 음향증폭기재를 새로 마련해주고 다양한 문화오락기구들도 충분히 갖추어주었다.이에만 그치지 않고 초급당일군은 수시로 축사에 들려 합숙생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그들이 생활을 락천적으로 꾸려나갈수 있게 각방으로 노력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청년동맹원의 얼굴색이 밝지 못한것을 스치지 않고 그의 마음속고민을 헤아려 아담한 살림집을 해결해준 사실을 비롯하여 이곳 초급당위원회와 일군들이 청년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피고 이끌어주며 아름다운 청춘의 포부를 훌륭히 꽃피우도록 아낌없는 진정을 기울인 사실을 꼽자면 실로 많다.
이런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려 청년동맹조직의 전투력은 나날이 강해졌고 그 과정에 이곳 청년동맹조직은 지난해 4월
오늘 당에서는 우리 당과 조국의 발전사에
알찬 열매는 저절로 맺히지 않는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당조직들이 청년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억센 성장의 튼튼한 밑거름이 될 때 청년들을 당이 바라는 애국청년들로 보다 훌륭히 키워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하고있다.
본사기자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