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6. 《로동신문》 5면
지력개선도 포전별특성에 맞게 하는것이 기본
우리 농장은 지난해에도 알곡생산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
그 비결의 하나가 바로 지력개선사업을 포전별특성에 맞게 질적으로 진행한데 있다.
우리는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토양분석을 구체적으로 진행하였다.이에 기초하여 흙깔이목표와 필지별로 낼 거름의 종류와 량을 확정하였다.포전마다 유기질비료의 종류, 실어낼 량이 적힌 표말을 세우고 질이 보장된 경우에만 내게 하였다.그리고 실어낸 무지마다에 흙매질을 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이 과정에 량적지표에만 왼심을 쓰던 편향들이 극복되였고 어느 작업반, 분조에서나 질을 우선시하면서 포전들을 기름지게 걸구는데 품을 들이게 되였다.이는 곧 알곡증산으로 이어졌다.
땅의 속내를 잘 알아야 기름지게 걸굴수 있고 그러자면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토지개량사업을 내밀어야 한다는것, 이것이 지난해 농사성과에서 찾은 또 하나의 귀중한 경험이다.
우리는 지난해말부터 현재까지 1만여t의 진흙을 실어다 모래성분이 많은 포전들에 대한 흙깔이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토지개량뿐 아니라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인 담보밑에 전개해나가겠다.
락원군 사동농장 경리 안웅성
종자피복제를 리용하니 정말 좋았다
우리는 종자피복제를 벼농사만이 아니라 밀농사에도 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
밀재배면적이 확장됨에 따라 우리는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사업을 전개하였다.특히 종자피복제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첫 단계로 시험구를 정해놓고 종자피복과 씨뿌리기, 비배관리 등 영농공정수행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농사를 지어보았다.
종자피복제를 리용하니 싹트는률이 더 높아지고 잎색이 진해지면서 밀이 잘 자랐다.이런 조건에서 생육개선을 위한 영양관리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그랬더니 이삭아지수가 많아지고 대가 실하였으며 병저항성도 높아졌다.결국 정보당수확고도 오르게 되였다.
이 경험을 살려 점차적으로 종자피복제의 도입면적을 더 늘이였다.지난해부터는 종자피복제를 밀농사에 대대적으로 받아들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데서 효과를 크게 보았다.
이처럼 종자피복제를 리용하는것은 논벼농사는 물론 올곡식농사에서도 다수확을 거둘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였다.
화대군 읍농장 부경리 김인수
효과적인 논물관리방법의 도입에 비결이 있다
지난해 우리 작업반이 농사를 잘 짓는데서 중심고리의 하나로 틀어쥔것은 논물관리였다.
우선 모내기를 하고 모살이가 끝난 후 인차 물말리기를 진행하였다.결과는 좋았다.논벼뿌리가 깊이 내린것은 물론 아지치기도 잘되였다.
우리는 간단물대기, 포화수식물대기를 비롯한 합리적인 논물관리방법을 받아들여 논벼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었다.
이에 대한 실례가 있다.
어느날 현장을 돌아보던 나와 기술원동무는 일부 포전에 논물을 규정보다 깊이 댄것을 보게 되였다.
그때 우리는 그 포전들을 담당한 논물관리공들에게 포화수식물대기를 한 포전과 항시적으로 물을 댄 포전의 논벼뿌리상태를 대비적으로 보여주며 논물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차근차근 깨우쳐주었다.포화수식물대기를 한 경우 논벼뿌리수가 확실히 많다는것을 실물로 본 논물관리공들은 책임감을 더 깊이 자각하고 일하게 되였다.
결과 많은 물을 절약하면서도 논벼뿌리활성을 높여줄수 있었다.
효과적인 논물관리방법을 받아들인것이 알곡증수의 중요한 비결의 하나였다는것을 다시금 강조하고싶다.
강남군 상암농장 농산제1작업반 반장 김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