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6. 《로동신문》 4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인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투쟁, 절약운동에 총궐기해나섰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련합기업소에서는 새해 첫 10여일동안에 3천여t의 비료를 증산하고 많은 량의 석탄을 절약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새해에 들어와 련합기업소에서 련일 이룩되는 비료생산실적은 조업이래 처음 보는 최고의 기록으로서 기존의 공식으로써는 도저히 산출해낼수 없었던 놀라운 생산실적이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지난해 련합기업소에서는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공정에서 조업당시에 비해 20여만t의 비료를 증산하고 한개 탄광의 몇달분 생산량에 달하는 석탄을 절약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은 지난해 12월말 1, 2압축기직장에 나가 로동자들에게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알려주면서 더 많은 비료를 증산하여 농업전선에 보내줄것을 호소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당, 행정과장이상 일군협의회와 직장별협의회가 련이어 진행되였다.
우리 남흥의 로동계급이 당앞에 빈말을 해본적이 있는가.지난해에 비해 비료 4만t이 아니라 10만t도 얼마든지 증산할수 있다.석탄도 더 많이 절약하겠다.
이것이 암모니아직장의 로당원들만이 아닌 선탄직장, 2증기직장, 발생로직장 그리고 1, 2압축기직장, 뇨소직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 전체 비료생산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비료생산의 첫 공정인 선탄직장에서는 마치파쇄기의 안내판각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새로 설치하여 현존무연탄보장조건에서도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착상이 나왔고 탄산소다공장에서 원단위소비기준을 결정적으로 낮추면서 탄산소다를 증수할수 있는 안이 나온것을 비롯하여 련합기업소적으로 90여건의 합리적인 증산과 절약의 방도가 나왔다.
현존설비를 가지고 같은 로력과 자재로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고 석탄을 절약하기 위한 기술혁신의 불길이 직장별로 세차게 타오르는 가운데 련일 가슴후련한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급수뽐프를 증설하고 연재의 재자원화를 실현한 2증기직장에서는 하루 수십t의 석탄을 절약하면서 증기생산을 부쩍 늘이고있다.
지난해에 랭각탑물분사노즐을 개조하고 봉탄자동계량장치 등을 도입한 발생로직장의 로동계급은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련합기업소가 내세운 비료증산목표달성에 적극 이바지할 한마음을 안고 낮에 밤을 이어가며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1, 2압축기직장에서도 압축기마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어 비료증산을 확고히 담보하고있다.암모니아직장에서 도입한 용액정제공정이 정초부터 큰 은을 내고있으며 뇨소직장에서는 페가스속에 남아있는 암모니아의 거둠률을 높이고있다.
남흥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른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은 다시금 시사해주고있다.
증산절약의 예비는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분기해나선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글 본사기자 강명천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