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8. 《로동신문》 2면
나라의 천사만사중에서도 인민생활향상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그 이름이 《광천닭알》, 《광천닭고기》라는 부름과 함께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지도 어느덧 1년이 되였다.
흘러온 그 나날은 그대로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 인민들의 식탁을 더욱 윤택하게 해준 인민을 위한 열두달로 수놓아져있다.
하기에 광천닭공장을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눈앞에는 수도의 곳곳에서 공급되는 광천닭공장 제품을 받아안고 즐겁게 웃음짓는 인민들의 모습이 더욱 방불하게 안겨들었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광천지구에 펼쳐진 광경은 참으로 희한한것이여서 우리는 저도 모르게 감탄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생산의 자동화, 집약화, 과학화가 완벽하게 실현되고 수의방역과 실험분석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확립된 사육호동들, 흠잡을데없이 꾸려진 문화후생시설들, 지방의 특성을 살리며 이채롭게 건설된 살림집들, 일매지게 뻗어간 도로들…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를 공장지배인 리영철동무가 반겨맞아주었다.
공장구내에 들어선 우리는 현대화된 광천닭공장을 찾으시였던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을 더 많이 먹이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몸소 닭알을 손에 드시고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우러르면 우러를수록 인민을 위하시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우리에게 공장지배인은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사랑하는 인민들을 위하여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우리는 혁명사적교양실로 걸음을 옮겼다.
강사 리류경동무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이 수도시민들에게 공급할 고기와 알을 꽝꽝 생산하는 현대적인 가금업기지로, 온 나라 아니 온 세상이 다 아는 고장으로 전변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나라의 가금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현대적인 광천닭공장건설을 몸소 발기하신
정말이지 우리 광천닭공장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는
돌이켜보면
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옷깃을 땀으로 화락하니 적시시며 공장을 돌아보시는
현지에 직접 나오시여 물보장과 전기조건은 어떤가, 주변에 오염원천은 없는가, 사료보장조건이 어떤가를 일일이 료해하시는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데 대하여, 닭공장건축공사를 질적으로 할데 대하여, 엄격한 수의방역체계를 세울데 대하여, 사료보장과 전기문제, 제품운반과 물문제에 대하여, 종이알꽂개생산공정과 닭알포장공정을 꼭 꾸릴데 대하여…
참으로 끝이 없는 사랑의 자욱이였다.
이렇게 되여 질좋은 닭알과 닭고기를 꽝꽝 생산하는 공장, 생산과 관리운영에서 시대의 새로운 발전기준, 본보기를 창조한 훌륭한 가금기지가 일떠서게 되였던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를 비롯하여 중요회의때마다 광천닭공장을 우리 나라의 가금부문에서 본보기로 건설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께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가금생산기지를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신 나날에 있었던 감동깊은 사연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그렇듯 심혈을 기울이시고도 2024년 새해 진군길에서 광천닭공장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잊지 못할 그날 사육호동들의 온습도조절로부터 조명과 사료공급, 배설물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조종화된 현대적인 설비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는 공장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생산과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료해하시던
그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공장일군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은이 난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공장지배인은 공장에서 고기와 알이 꽝꽝 쏟아져나오고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아야 한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져있는
그날 저는
인민을 위한 만복의 열매들을 주렁지우시면서도 이룩하신 그 모든것을 큰 산의 모래알로 여기시는분, 인민을 위해 품으신 숙원이 그리도 많으시기에 그렇듯 휘황한 설계도들을 끊임없이 펼치시며 위민헌신의 장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우리의 눈앞에 공장의 드넓은 구내가 정답게 안겨왔다.
건물들도 멋쟁이이지만 공기 또한 얼마나 정갈한지 휴양소를 방불케 하는 여기가 과연 수많은 닭들을 사육하고있는 곳이 옳긴 옳은가 하고 의심이 들 정도였다.
광천닭공장 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호평이 대단한데 대하여 이미 많은 이야기를 들은 우리들이였지만 공장에서 알게 되는 사실들은 더욱 감동적이였다.
평천구역 봉학동 11인민반 리히수로인은 공장의 명칭과 생산날자가 새겨져있는 생신한 닭알을 받아안은지 얼마 안있어 닭고기를 또다시 공급받았는데 그날이 바로 자기의 78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였다고 하면서 우리
만경대구역 칠골3동 6인민반 황복숙로인도
이들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진정넘친 목소리에는 날로 더해만지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과 은정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비껴있었다.
지난해 큰물피해를 입고 평양에 올라왔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에게도 매일과 같이 광천닭공장에서 생산한 닭알과 닭고기가 공급되였다는 사실은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넓고넓은 세상천지에 닭공장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복을 주어도 이 세상 만복을 통채로 안겨주고 이 세상 최상의것을 마련해주시려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실 불같은 일념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닭알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배합먹이처방을 부단히 연구, 도입, 맛좋고 영양가높은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건물들과 사육설비들을 갖추어놓고 새 품종을 확보, 육성…
이렇게 이들은 지난해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생산능력을 계속 장성시키기 위한 투쟁에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었다.
이를 증명하듯 꼬리를 물고 도착한 자동차에 닭알과 닭고기를 듬뿍 실으며 터치는 종업원들의 웃음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흥그럽게 해주었다.
우리에게는 그것이 인민의 행복이 커가는 소리, 보다 윤택한 생활이 마중오고있음을 속삭여주는 소리인듯싶었다.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우리
글 본사기자 차분이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